청와대가 19일 최근 사직의 뜻을 밝힌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과 면담하며 “공직을 더 할 생각이 없느냐”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주무관은 “청와대 관계자를 만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업무 제안이 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청와대 영입설’에 대해 “오늘(19일) 청와대 인사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청와대 영입 등) 구체적인 제안이 있던 자리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취재를 종합하면 김 주무관은 이날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청와대를 직접 방문했다. 김 주무관은 청와대 관계자와 약 10분간 면담했다. 김 주무관은 이 자리에서 “(청와대 관계자가) 공직을 더 할 생각이 있느냐는 취지의 말은 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주무관은 자신이 청와대 채용 제안을 받고 답을 보류한 상태라는 언론 보도는 부인했다.김 주무관은 “약간의 오류가 있다”며 “(제안에) 답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제안이 없었기 때문에 검토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 김 주무관이 청와대에서 면접을 봤고, 청와대는 김 주무관에게 디지털소통비서관실 근무를 제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인사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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