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李대통령 압박에…해운協, 해운사 부산이전 의견수렴 나섰다[only 이데일리]
562 2
2026.02.19 19:45
562 2
한국해운협회가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사의 부산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해운사들의 부산 이전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나온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설 연휴 이후 해양 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 재편이 속도를 낼지 관심이다.

13일 해운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0~11일 양일간 회의를 개최하고 전 회원사에 ‘본사 부산 이전 의향서’를 발송했다. 협회는 오는 26일까지 각 회원사로부터 이전에 대한 찬반 여부를 ‘OX’ 형식으로 회신받을 예정이다.


이번 의견 수렴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이전의 방식을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에 세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본사 전체를 부산으로 옮기는 ‘완전 이전’ △주소지와 일부 핵심 기능만을 옮기는 ‘기능 중심 이전’ △주소지와 일부 실무 인력만을 이동시키는 ‘거점형 이전’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는 기업마다 처한 재무 상태와 인력 구조가 다른 점을 고려해 이전의 문턱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부산 이전’이라는 대전제 자체는 기정사실로 하되, 실행 방법론에서 유연성을 발휘해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해운사의 부산이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보고를 받던 중 “HMM은 언제 옮긴다고 하던가”라며 “나머지 해운선사 목록을 다 뽑아 봤다. 설득해서 부산으로 옮길 곳이 있나”라고 물었다. HMM 본사 부산 이전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부산은 국내 최대 항만이 위치한 해운 물류 중심지로, 정책적 지원과 산업 집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운업 특성상 본사 거점을 이전해봤자 사업적 실효가 없다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중이다. 해운업은 단순히 배를 띄우는 사업이 아니라, 거대한 자본 집약적 금융 산업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도권에 위치해야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노조는 “확실한 실익이 없는 이상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협회는 부산 이전 설문과 함께 ‘북극항로 시범운항’ 참여 여부에 대한 의견도 함께 물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1906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193 00:08 3,5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8,4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3,6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3,5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8,6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430 유머 아파트 노래 소음 13:57 46
2997429 이슈 센세이셔널했던 jtbc 오디션프로그램 참가자 1 13:56 185
2997428 기사/뉴스 '위증 혐의' 최상목, 이진관 부장판사 법관 기피 신청…공판 일시 중단 6 13:55 210
2997427 이슈 최애 사육사형 들어오니까 찰딱 달라붙는 펀치 7 13:54 402
2997426 기사/뉴스 트럼프 “한국도 가자 재건 참여”…외교부 “요청 없었다” 일축 3 13:53 217
2997425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중 5,800선 첫 돌파…SK하이닉스 6%대 급등 10 13:52 531
2997424 이슈 역대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중 개성+실력으로는 원탑이었다 생각하는 참가자 2 13:51 538
2997423 기사/뉴스 “성매매 인정하고 관리해야”…신화 김동완, 소신 발언 논란 10 13:51 323
2997422 기사/뉴스 부모가 성적 항의하는 요즘 대학 3 13:50 365
2997421 유머 꽃집 운영하는 분이 밝힌 몇년전 유해진배우 일화 8 13:49 1,119
2997420 이슈 영화 <휴민트> 평론가 박평식 한줄평 9 13:49 1,319
2997419 유머 모두를 울린 바이올린 연주 1 13:49 137
2997418 정치 [속보] 尹 "계엄은 구국의 결단…음해 세력, 더 기승 부릴 것" 25 13:49 372
2997417 이슈 현재 개핫한 AI에 대한 놀라운 사실 9 13:48 871
2997416 이슈 작년에 원덕이 가장 많이 들은 남돌 노래 3개(그닥 다 안유명함) 3 13:47 210
2997415 유머 유재석에게 서운한 송혜교 9 13:47 1,573
2997414 유머 코스피 5800 지붕 붕괴 44 13:45 2,454
2997413 기사/뉴스 [속보] “집 나간다” 10살 아들에 분노, 야구방망이 때려 숨지게 한 친부…징역 11년 확정 9 13:45 551
2997412 정치 [속보] '무기징역' 尹 "국민에 많은 좌절·고난 겪게 해…깊이 사과" 28 13:42 708
2997411 이슈 어제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나온 인피니트 성규가 잘생김 3 13:41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