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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초콜릿 회사 무너지고 정장 회사 웃는다…먹는 비만약이 바꾼 미국 산업 지형 [홍키자의 美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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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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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의 시가총액은 2023년 고점 대비 2025년 말까지 600억 달러나 증발했습니다.


급기야 행동주의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2025년 10월, 펩시코에 공개서한을 보내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죽는다”고 서늘한 경고장을 날렸죠.


미국 최대 스낵 회사들이 직면한 위기의 원인은 단순합니다. 미국인들이 더 이상 배고프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성인의 12%, 약 1500만 명이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위고비, 오젬픽, 젭바운드, 마운자로까지 이 약물들은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의 장바구니가 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중략)


사실 경고는 있었습니다. 2023년 10월, 월마트 CEO 존 퍼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GLP-1 복용 고객들의 장바구니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샘플 규모가 작아 업계는 지켜보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실적 발표 때마다 “GLP-1 영향은 어떤가”라는 질문이 나왔지만, 펩시코 CEO의 대답은 항상 “모니터링 중”이라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2025년 10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40억 달러를 투자하며 공개서한을 발표한 것이죠. “펩시코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했다”라며 병입 사업 프랜차이즈화, 제품 라인 70% 축소, 건강식품으로의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GLP-1 시대 가장 위험한 기업” 1위로 허쉬를 꼽았습니다. 초콜릿과 사탕은 GLP-1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끊는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후략)


ㅊㅊ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37794?sid=101


비만치료제가 더 많이 개발되고 저렴해져서 확산되면 가공식품 회사들중 몇몇은 도산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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