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쇼트트랙 경이롭다, 극적인 피날레" 외신들도 감탄한 女 3000m 계주 '금빛 질주' [밀라노 올림픽]
1,337 3
2026.02.19 19:11
1,337 3
LjYQXZ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민정과 김길리노도희심석희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에 이어 한국 선수단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자 쇼트트랙 종목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9차례 대회에서 따낸 7번째 금메달(은메달 1개)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대역전 드라마였다. 선두권을 뒤쫓던 한국은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 심석희에 이어 레이스에 나선 최민정이 캐나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 인코스를 파고들어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를 제쳤다. 이후 김길리는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뒤 포효했다.

대역전으로 이뤄낸 '금빛질주'에 주요 외신들도 감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정말 대단한 레이스였다"며 "캐나다 대표팀이 마지막 몇 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이탈리아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폰타나가 또 한 번 금메달 순간을 맞이할 것으로 보였지만, 한국이 마지막 순간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한국에 막판 역전을 당해 금메달을 놓친 이탈리아의 OA스포르트는 "긴장감이 넘치는 결승전이었다"며 "이탈리아는 레이스 막판 선두로 나섰지만, 마지막 교대 구간에서 뒤를 바짝 뒤쫓던 한국에 역전을 당했다. 최민정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뒤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미국 NBC도 "한국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종목 7번째 우승을 따냈다"며 한국의 이 종목 초강세를 조명한 뒤 "전통적인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이 종목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밀라노에서 한국이 획득한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극적인 피날레로 끝났다. 이탈리아가 금메달을 눈앞에 뒀지만, 한국이 레이스 막판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중국 소후닷컴도 "한국은 막판 캐나다와 이탈리아를 잇따라 추월했다. 특히 김길리는 마지막 두 바퀴에서 폰타나를 제쳤다"고 전했다.

영국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윌프 오라일리 BBC 해설위원은 "한국 쇼트트랙은 경이로울 정도"라며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계주에선 힘을 합쳐 항상 좋은 성적을 낸다. 평소라면 폰타나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을 거라 예상했을 텐데, 한국이 이 종목에서 강하긴 정말 강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GVCkcr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명석 기자

https://m.sports.naver.com/milanocortina2026/article/108/000340906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6 02.20 9,8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5,6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7,5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4,1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124 이슈 11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파랑새의 집" 2 00:37 166
2998123 이슈 복싱 유망주였던 단이가 꿈을 접게된 사연 ㅠㅠ 1 00:36 624
2998122 유머 @집에서 키키 404 부를 때 나 3 00:35 383
2998121 정보 오아시스 노엘이 음악방송과 자기가 쓴 가사에 대해 밝힌 의견 00:34 240
2998120 이슈 박지훈 15키로뺄때 사과만먹은이유: 제일싫어하는과일이라먹으면서식욕떨어지라고 <상상초월한산독기力 17 00:34 1,230
2998119 이슈 웬만해서는 혹평 안 남기는 맛집 탐방 유튜버 근황...jpg 6 00:33 1,663
2998118 이슈 장항준이 윤종신한테 돈 빌린 썰 6 00:33 664
2998117 이슈 <빵과 사는 남자>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 9 00:31 1,140
2998116 기사/뉴스 [속보]백악관 "트럼프, 3월31일~4월2일 방중…시진핑과 양자회담" 1 00:30 256
2998115 이슈 단종이란 묘호를 바친 숙종 21 00:29 1,735
2998114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제니 & Doechii "ExtraL" 6 00:28 100
2998113 이슈 데뷔 7주년 기념 사진으로 프레피룩 착장 입은 투바투.jpg 2 00:28 392
2998112 이슈 내향형의 악몽같은 상황 16 00:27 1,086
2998111 이슈 ㄹㅇ 콘서트에서 개무리했던 다비치 강민경 2 00:27 1,140
2998110 이슈 경도에 과몰입해서 자컨까지 말아온 아이돌들 모음.zip 00:25 208
2998109 이슈 양요섭 - 밤의 밤을 지나 (Dear My) 무반주 라이브 2 00:23 87
2998108 이슈 임보가 길어진 냥이 2 00:20 983
2998107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전현무 두쫀쿠, 이상한 ‘무쫀쿠’ 7 00:19 1,777
2998106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17...jpg 5 00:18 1,039
2998105 이슈 신혜선이 레이디두아에서 자기 얼굴이 가장 맘에 들었다는 씬.gif 27 00:18 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