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韓 쇼트트랙 경이롭다, 극적인 피날레" 외신들도 감탄한 女 3000m 계주 '금빛 질주' [밀라노 올림픽]

무명의 더쿠 | 02-19 | 조회 수 1427
LjYQXZ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민정과 김길리노도희심석희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에 이어 한국 선수단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자 쇼트트랙 종목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9차례 대회에서 따낸 7번째 금메달(은메달 1개)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대역전 드라마였다. 선두권을 뒤쫓던 한국은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 심석희에 이어 레이스에 나선 최민정이 캐나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 인코스를 파고들어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를 제쳤다. 이후 김길리는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뒤 포효했다.

대역전으로 이뤄낸 '금빛질주'에 주요 외신들도 감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정말 대단한 레이스였다"며 "캐나다 대표팀이 마지막 몇 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이탈리아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폰타나가 또 한 번 금메달 순간을 맞이할 것으로 보였지만, 한국이 마지막 순간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한국에 막판 역전을 당해 금메달을 놓친 이탈리아의 OA스포르트는 "긴장감이 넘치는 결승전이었다"며 "이탈리아는 레이스 막판 선두로 나섰지만, 마지막 교대 구간에서 뒤를 바짝 뒤쫓던 한국에 역전을 당했다. 최민정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뒤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미국 NBC도 "한국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종목 7번째 우승을 따냈다"며 한국의 이 종목 초강세를 조명한 뒤 "전통적인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이 종목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밀라노에서 한국이 획득한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극적인 피날레로 끝났다. 이탈리아가 금메달을 눈앞에 뒀지만, 한국이 레이스 막판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중국 소후닷컴도 "한국은 막판 캐나다와 이탈리아를 잇따라 추월했다. 특히 김길리는 마지막 두 바퀴에서 폰타나를 제쳤다"고 전했다.

영국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윌프 오라일리 BBC 해설위원은 "한국 쇼트트랙은 경이로울 정도"라며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계주에선 힘을 합쳐 항상 좋은 성적을 낸다. 평소라면 폰타나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을 거라 예상했을 텐데, 한국이 이 종목에서 강하긴 정말 강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GVCkcr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명석 기자

https://m.sports.naver.com/milanocortina2026/article/108/000340906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5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2026 멧갈라 제니 메이크업 근접샷
    • 04:00
    • 조회 452
    • 이슈
    4
    • 엄마 불륜현장 목격했는데 순영이 아프다고 병원까지만 태워달라는 강태주
    • 03:30
    • 조회 1383
    • 이슈
    4
    • 역시 뭐든 할거면 제대로해야됨 왼쪽표정봐라 밝아보이고 얼마나 좋냐
    • 03:29
    • 조회 626
    • 이슈
    • 시대별 TV의 진화사
    • 02:58
    • 조회 645
    • 이슈
    2
    • 한중일한테 다 욕처먹는 희귀한 나라
    • 02:56
    • 조회 3801
    • 정보
    15
    • 윤산하, 20일 솔로로 돌아온다…10개월만 컴백
    • 02:47
    • 조회 179
    • 기사/뉴스
    • 핫게 간 아이오아이 티저 본 아이오아이 반응
    • 02:45
    • 조회 2707
    • 이슈
    19
    • 무슨 자연주의 빵집에 갔더니 제법 맛있어보이는 쿠키를 파는거야? 그래서
    • 02:37
    • 조회 2395
    • 이슈
    4
    • 뮤트톤 착붙 헤메코 레전드 찍었다는 이채연.jpg
    • 02:29
    • 조회 1524
    • 유머
    3
    • 리더이자 ㄹㅇ 극T인게 느껴지는 엔믹스 해원 다큐 발언들.....txt
    • 02:25
    • 조회 1353
    • 이슈
    3
    • 전국노래자랑 기타의 달인 주우재
    • 02:24
    • 조회 1171
    • 유머
    12
    • 태국의 고양이들은 신기했던게 내가 조금 다가가면 먼저 다가옴...
    • 02:21
    • 조회 3019
    • 이슈
    29
    • 강남 : 귀화의 좋은점
    • 02:16
    • 조회 2709
    • 유머
    16
    • 이창섭이 아이돌 후배들 볼때 드는생각.jpg
    • 02:11
    • 조회 1742
    • 유머
    1
    • 유미의 세포들 전설의 아가리(욕 주의)
    • 02:04
    • 조회 9781
    • 유머
    107
    • 아나바다 실천 중인 08년생 여자아이돌.jpg
    • 02:03
    • 조회 1696
    • 이슈
    12
    • 아이의 열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0년 동안 모아온 축하 영상
    • 02:00
    • 조회 865
    • 이슈
    1
    • 장인어른의 눈물.txt
    • 01:58
    • 조회 10515
    • 이슈
    135
    • 꿈에 키아누리브스를 만나서 오오 짱이다 저 존윅 진짜 재밌게 봤어요 하고 계속 영화 이야기했는데
    • 01:56
    • 조회 2189
    • 유머
    11
    • 21년 전 오늘 발매된_ "같은 생각"
    • 01:55
    • 조회 362
    • 이슈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