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18927
이낙연 전 총리는 18일 공개된 ‘신동아’ 인터뷰 기사에서 김 전 장관 지지와 관련해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었다. 지금도 내가 100%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보수정당 후보를 지지한 배경에 대해 “고육지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도 심판의 대상이지만, 탄핵 등으로 정치적 심판은 이미 내려진 상태였다”며 “한편 당시 이 대통령은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고, 집권할 경우 사법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김 전 장관 지지는) 나 개인으로서는 얻을 것도 없고 굉장히 고통스러운 선택이었다”며 “사법 질서 훼손이 우려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는 용서받을 수는 있어도 죄지은 일 자체를 없었던 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최근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를 찾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고인에 대해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마음은 같다”면서도 “장례식장이 정치 무대처럼 비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