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중은행 외국인 직원 '혐한' 논란…위법행위 정황
3,888 30
2026.02.19 12:04
3,888 30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60219500067

 

국내 시중은행 소속 외국인 직원 '혐한 발언' 논란
카드대여·불법환전 등 금융범죄 혐의도 관측돼
외국인 금융 확대에 외국인 직원 '자질' 논란도

(중략)

 

원본이미지보기
자신을 '지아(JIA)'라고 밝힌 외국인 사용자의 '혐한' 발언이 포함된 게시글./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image원본이미지보기
자신을 '지아(JIA)라고 밝힌 사용자가 과거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게시글의 캡쳐본. 해당 게시물은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 중에 있으며, 사진상에는 이름 및 직급이 확인된다./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19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는 한 계정의 '혐한' 게시글이 확산했다. 이달 중순부터 일부 인도네시아 국적 누리꾼들이 '혐한' 게시글을 작성하며 국내 누리꾼들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본인을 '지아(JIA)'라고 밝힌 한 계정이 자신이 한국 내 시중은행에서 일한다고 밝힌 게시물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돼서다.

 

과거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한 사진을 통해 자신이 한국의 한 시중은행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사진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이름과 함께 A은행의 지점명이 함께 확인됐다. 해당 은행의 직원·영업점 찾기 기능에서도 '지아'라는 이름의 직원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혹이 빠르게 확산하자 해당 계정은 해당 게시글들을 삭제하고 서비스를 탈퇴했다.

 

원본이미지보기
자신을 '지아(JIA)'라고 밝힌 외국인 사용자의 게시글. 해당 내용에서는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을 한국 원화(KRW)로 환전해줄 수 있다고 적었으며, 한국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한국 은행 카드를 대여해줄 수 있다고 적었다. 아래쪽에는 한국 국적 번호인 '82'로 시작되는 휴대전화번호가 적혀있다./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논란이 확산하면서 해당 계정은 사라졌지만,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외국인 직원이 불법환전, 카드대여 등 금융범죄에 다수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해당 계정의 과거 게시물 내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작성된 카드 대여 권유와 불법환전 관련한 내용이 발견돼서다.

 

해당 외국인 직원은 인도네시아어로 작성한 게시글에서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면 더 유리한 환율로 환전을 해주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도 대여해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러한 행위는 금융 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해당 행위가 은행에서 부여한 권한 등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은행의 내부통제에도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다.

 

해당 논란이 연휴 사이에 발생하면서 사실 확인이 늦어진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은 금융감독원에 해당 위법행위의 사실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청원을 접수했다.

 

다만 A은행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은행 내부망 접근이 제한된 계약직 직원으로 단기간의 교육을 거친 뒤 통역 및 상담 지원 업무에만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은행은 해당 직원의 일탈 행위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위법행위가 실제로 확인될 경우 즉각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은행 관계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은 통역 및 상품 상담 등에만 일부 참여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은행 내부 시스템 접근은 제한돼 있어 카드 임대나 불법환전 등 위법 행위가 A은행의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일탈 정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일탈 행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즉각적으로 해고 등 적법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 소속 외국인 직원의 금융범죄 의혹이 나오면서 국내 은행들이 외국인 영업 확대를 위해 외국인 직원을 늘리면서도 자질을 충분하게 검토하지 않는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은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구직 경쟁이 치열한 직종으로 꼽히는데,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외국인을 채용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같은 논란이 외국인 혐오나 인종차별로 확산될 여지도 다분한 만큼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91 02.18 26,9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8,4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3,6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3,5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7,5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411 이슈 이 녀석은 마일로예요. 배낭 캐리어에 앉아 앞발로 필사적으로 페달을 밟고 자전거를 움직이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네요. 팀워크에 대한 완벽한 헌신! 정말 도움이 되는 털뭉치랍니다. 13:41 58
2997410 이슈 방탄소년단(BTS) 뷔 인스스 민희진 일 언급 1 13:40 255
2997409 유머 이별 후 카톡 레전드 13:40 223
2997408 이슈 예뻐서 올려보는 피겨 이해인 쇼트, 프리 의상 13:40 223
2997407 이슈 '토이스토리 5' 탈모 온 우디 4 13:39 269
2997406 이슈 이거뭐임? 지 반차 쓴 건 왜쓰는거임 6 13:37 891
2997405 기사/뉴스 '왕사남' 터진 장항준감독, '눈물 자국' 지웠다 9 13:36 1,026
2997404 이슈 데뷔 후 첫 풀뱅했는데 반응 개 좋은 여돌 13:36 408
2997403 이슈 유해진한테 사랑합니다 보냈는데 답장 안왔을 때 박지훈 반응(feat.인프피특) 11 13:35 901
2997402 유머 연휴 후 냥집사의 고민 7 13:35 324
2997401 이슈 블랙핑크 3rd MINI ALBUM [DEADLINE] 📍HOURGLASS TOUR 🗺️ EVENT 13:33 288
2997400 이슈 티니핑 안무 시안 1 13:32 222
2997399 이슈 며칠 전 최시원이 올린 인스스 내용과 해석 19 13:32 2,520
2997398 이슈 신박한 자컨으로 팬들 반응 좋은 남돌 1 13:32 486
2997397 이슈 알티 타고 있는 하투하 신곡 후렴.... 6 13:31 707
2997396 이슈 오만과편견 재개봉 포스터 17 13:31 1,146
2997395 기사/뉴스 에디 레디메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신작 주연·제작 참여 4 13:31 318
2997394 이슈 저음 전문가(?) 가 말하는 저음 잘내는 꿀팁 13:25 638
2997393 이슈 2화에서 탈락제도 있다고 밝힌 1등끼리 경쟁하는 오디션 13 13:22 2,311
2997392 이슈 키키 공식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 13:21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