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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12·3 내란 막은 대한민국 시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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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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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저명한 정치학자들이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 국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김의영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2026년 2월18일 한겨레에 “2025년 7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에 참석했던 일부 전·현직 정치학회 회장이 비상계엄을 이겨낸 대한민국의 ‘시민 전체’(Citizen Collective)를 2026년 1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인은 김 교수와 세계정치학회장을 지낸 파블로 오냐테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교수, 유럽정치학회 회장을 지낸 데이비드 패럴 아일랜드 더블린대학 교수, 남미정치학회 현직 회장인 아술 아기아르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 교수 등 4명이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시민들의 노력을 ‘빛의 혁명’이라고 규정하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빛의 혁명’이란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이들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세계적 모델이 됐다는 취지다. 노벨평화상 추천을 김 교수에게 처음 제안한 이성훈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아시아비정부기구학(MAINS)대학원 겸임교수는 “처음에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의 특정 단체를 (수상 대상자로) 언급하기도 했으나,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에게 (추천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빛의 혁명’ 참가 시민 전체를 추천하는 형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빛의 혁명’의 개요와 역사적 배경, 국제적 의의를 설명한 30여쪽의 영문 설명자료도 작성해 노벨위원회에 제출했다. 설명자료에서는 “2024년 12월부터 2026년 초까지 대한민국 사회는 불법적인 비상권한 행사로 촉발된 심각한 헌법적 위기에 직면했으나, 법치와 시민 참여, 절제된 비폭력에 기반해 내전이나 대규모 탄압, 국제적 갈등 확산 없이 헌법 질서를 복구했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노벨평화상 수상을 관장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26년 1월31일 후보 추천을 마감했다. 이어 다음달 초 후보를 선별해 발표한 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026년 10월에 수상자를 결정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6/000005316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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