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차준환, 심한 통증 속 경기 치렀다…“복숭아뼈에 물 찬 상태”
2,762 22
2026.02.19 10:36
2,762 22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20550?ntype=RANKING

 

“스케이트 바꾸며 훈련, 발목 눌려”
2030 동계 올림픽 도전에는 말 아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극심한 오른쪽 발목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인근 연습 링크장에서 훈련한 뒤 공동 취재구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한국시간) 차준환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인근 연습 링크장에서 훈련한 뒤 취재진과 만나 다음 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고민하는 이유를 묻자 주저한 차준환은 “사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라며 “최근 한 달 동안 (발에 딱 맞지 않는 문제로) 스케이트를 많이 바꾸면서 훈련했는데 발목이 눌리면서 통증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오른발 복숭아뼈 주변에 물이 차서 그걸 빼는 과정을 반복하며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며 “일단 이번 올림픽까지 버티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차준환은 올림픽을 앞두고 이런 몸 상태를 공개하지 않았고, 경기 직전까지도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심리 상태를 위해서 별로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며 “이 정도 통증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마치 복숭아뼈가 4개 정도 있는 느낌이 든다”며 “물을 빼는 치료를 많이 받다 보니 부은 상태로 굳어졌다”고 했다. 차준환은 “밀라노에 입성하기 직전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고, 비행기에 타기 전 비타민 C를 먹은 뒤 푹 잤더니 조금 나아졌다”며 “프리 스케이팅이 끝나자 몸에 긴장이 풀리면서 목이 아프더라. 감기 증세가 프리 스케이팅 이후 심해져서 다행”이라고 했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차준환은 최악의 몸 상태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11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92.72점, 14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181.20점, 최종 총점 273.92점으로 4위에 올랐다. 3위 사토 순(274.90점·일본)과는 불과 0.98점 차였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최고 순위(5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차준환은 “메달 획득을 못 했다는 것보다는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펼친 경기에 비해 점수를 낮게 받은 것 같아서 아쉽다”며 “경기를 끝내고 좋은 점수를 기대했는데 그 순간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세 번째 올림픽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차준환은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 도전에는 말을 아꼈다.

올림픽을 끝낸 차준환은 오는 22일 갈라쇼에 출전할 예정이다. 뮤지션 송소희가 부른 ‘낫 어 드림’(Not A Dream)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밀라노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99 04.29 56,5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7,5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7,5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8,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31 기사/뉴스 대낮에 수녀 넘어뜨리고 발길질…이스라엘, 또 기독교 혐오 범죄? 3 19:17 137
420430 기사/뉴스 "성과급이 내 연봉 17배" 중소는 좌절…"하이닉스만큼" 대기업은 줄파업 6 19:15 322
420429 기사/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손실 벌써 1500억…"항암제 등 생산 중단" 6 19:11 751
420428 기사/뉴스 [단독]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과 신혼생활 최초 공개…'동상이몽2' 5월 출격 19:04 1,038
420427 기사/뉴스 연임이냐 교체냐 2대 공통령 연임제 투표 8 18:20 1,285
420426 기사/뉴스 ‘백룸’, 전세계 뒤흔든 신드롬 스크린으로..27일 전세계 최초 韓개봉(공식) 17:51 447
420425 기사/뉴스 '하하♥별' 아들, 등산 중 노매너 시민에 뿔났다 "엄마한테 와서 노래 불러보라고" (별빛튜브) 4 17:28 2,089
420424 기사/뉴스 권성준, 해외 주방 막내로 위장취업…"3일이면 정복" 근자감 ('언더커버 셰프') 4 17:27 1,284
420423 기사/뉴스 트럼프 “EU 車 관세 25%로 인상” 예고…유럽에 ‘보복 패키지’ 꺼냈다 3 17:24 397
420422 기사/뉴스 [속보] 변기에서 출산한 17세 산모, 아기는 그대로 숨져…실형·법정구속 621 17:21 31,008
420421 기사/뉴스 ‘나균안 드디어 첫 승!’ 롯데, SSG에 7-5 역전승…‘위닝’ 완성+3연승 질주 [SS문학in] 17:21 146
420420 기사/뉴스 정준하 인성,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아…암 환자 후원 미담 '소환'→증언 줄줄이 7 17:15 790
420419 기사/뉴스 서울 중산층 아파트 평당 5000만원 첫 돌파…내 집 마련 더 멀어져 4 17:15 690
420418 기사/뉴스 비거주 1주택 장특공제 손질…서울 83만 가구 매물 압박 7 17:09 818
420417 기사/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약물·음주운전 혐의로 기소…징역은 피할 듯 5 17:03 1,001
420416 기사/뉴스 “이번 연휴여행은 망했어”…3일 제주에 태풍급 비바람 예보 9 16:57 1,733
420415 기사/뉴스 안양 고교생 15명, 제주 수학여행 중 집단 복통 호소 4 16:53 2,004
420414 기사/뉴스 “청소년 SNS 막아라” 세계 확산…韓도 “보호벽이냐, 장벽이냐” 논쟁 35 16:25 1,259
420413 기사/뉴스 전소미, 더블랙레이블 한남동 사옥 공개…"위치 좋고 으리으리해" [마데핫리뷰] 2 14:53 1,658
420412 기사/뉴스 "만들다 만 거 아니야?"…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 화제 28 14:36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