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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올림픽이 장난인가"… 美 쇼트트랙, '실력 미달' 넘어선 역대급 민폐 논란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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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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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케이트를 타러 온 건가, 빙판 청소를 하러 온 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전 세계 시청자들이 미국 대표팀을 보며 품은 공통된 의문이다.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겨루는 올림픽 무대가 미국 선수들에게는 마치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중심 잡기 놀이를 하는 '슬랩스틱 현장'으로 변질된 모양새다.

단순한 불운으로 치부하기엔 도를 넘었다. 미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내내 '넘어짐'과 '충돌'을 반복하며 경기 흐름을 끊는 것은 물론, 타국 선수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 팀의 '민폐 레이스'는 끝이 없었다. 미국은 여자 3000m 계주 순위 결정전(파이널 B)에서 또다시 넘어졌다.


가장 충격적인 점은 이번에도 외부의 충격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나 몸싸움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사고가 아니었다. 텅 빈 공간에서 스스로 중심을 잃고 펜스로 돌진했다.

아무런 방해 없이 혼자 넘어지는 장면은 이번 대회 미국 팀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빙질을 탓하기엔 다른 팀 선수들은 멀쩡히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명백한 '기량 미달'이자, 올림픽이라는 무대의 무게감을 견디지 못하는 준비 부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미국 팀 부진의 중심에는 커린 스토더드가 있다. 그녀의 이번 대회 기록은 처참하다 못해 기이할 정도다. 여자 5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여자 1000m 예선, 그리고 이번 여자 계주까지. 출전하는 족족 빙판과 키스하며 '1일 1꽈당'을 실천 중이다. 한 선수가 단일 대회에서 4번이나,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넘어지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특히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발생한 충돌은 한국 팬들의 공분을 샀다. 앞서가던 김길리(성남시청)를 뒤에서 덮치며 한국의 결승행을 좌절시킨 장면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민폐'의 극치였다. 이후 1,000m 예선에서는 넘어진 채로 기어서 결승선을 통과하려는 촌극까지 벌였다. 승부욕이라 포장하기엔 그 과정이 너무나 촌스럽고 위태로웠다.


반복되는 낙상 사고에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스포츠에서 약팀이 질 수는 있어도, 준비되지 않은 실력으로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히는 행위는 용납되기 어렵다.

국내외 쇼트트랙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팀은 빙판 위의 시한폭탄", "다른 선수들 보호 차원에서라도 출전을 제한해야 한다", "넘어지는 연습만 하고 왔나"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저 정도면 고의적으로 넘어지는 전략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될 정도다.

올림픽은 참가에 의의를 두는 아마추어 대회가 아니다. 4년 간 피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한순간의 '비상식적인 충돌'로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미국 쇼트트랙 팀이 남긴 것은 메달이 아니라, '민폐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낙인뿐이다. 그들이 남은 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것은 기적적인 역전승이 아니라, 적어도 두 발로 온전히 서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본'일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7960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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