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림픽이 장난인가"… 美 쇼트트랙, '실력 미달' 넘어선 역대급 민폐 논란 [2026 밀라노]
6,985 21
2026.02.19 10:02
6,985 21
[파이낸셜뉴스] "스케이트를 타러 온 건가, 빙판 청소를 하러 온 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전 세계 시청자들이 미국 대표팀을 보며 품은 공통된 의문이다.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겨루는 올림픽 무대가 미국 선수들에게는 마치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중심 잡기 놀이를 하는 '슬랩스틱 현장'으로 변질된 모양새다.

단순한 불운으로 치부하기엔 도를 넘었다. 미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내내 '넘어짐'과 '충돌'을 반복하며 경기 흐름을 끊는 것은 물론, 타국 선수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 팀의 '민폐 레이스'는 끝이 없었다. 미국은 여자 3000m 계주 순위 결정전(파이널 B)에서 또다시 넘어졌다.


가장 충격적인 점은 이번에도 외부의 충격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나 몸싸움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사고가 아니었다. 텅 빈 공간에서 스스로 중심을 잃고 펜스로 돌진했다.

아무런 방해 없이 혼자 넘어지는 장면은 이번 대회 미국 팀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빙질을 탓하기엔 다른 팀 선수들은 멀쩡히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명백한 '기량 미달'이자, 올림픽이라는 무대의 무게감을 견디지 못하는 준비 부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미국 팀 부진의 중심에는 커린 스토더드가 있다. 그녀의 이번 대회 기록은 처참하다 못해 기이할 정도다. 여자 5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여자 1000m 예선, 그리고 이번 여자 계주까지. 출전하는 족족 빙판과 키스하며 '1일 1꽈당'을 실천 중이다. 한 선수가 단일 대회에서 4번이나,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넘어지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특히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발생한 충돌은 한국 팬들의 공분을 샀다. 앞서가던 김길리(성남시청)를 뒤에서 덮치며 한국의 결승행을 좌절시킨 장면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민폐'의 극치였다. 이후 1,000m 예선에서는 넘어진 채로 기어서 결승선을 통과하려는 촌극까지 벌였다. 승부욕이라 포장하기엔 그 과정이 너무나 촌스럽고 위태로웠다.


반복되는 낙상 사고에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스포츠에서 약팀이 질 수는 있어도, 준비되지 않은 실력으로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히는 행위는 용납되기 어렵다.

국내외 쇼트트랙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팀은 빙판 위의 시한폭탄", "다른 선수들 보호 차원에서라도 출전을 제한해야 한다", "넘어지는 연습만 하고 왔나"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저 정도면 고의적으로 넘어지는 전략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될 정도다.

올림픽은 참가에 의의를 두는 아마추어 대회가 아니다. 4년 간 피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한순간의 '비상식적인 충돌'로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미국 쇼트트랙 팀이 남긴 것은 메달이 아니라, '민폐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낙인뿐이다. 그들이 남은 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것은 기적적인 역전승이 아니라, 적어도 두 발로 온전히 서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본'일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79607?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80 02.18 22,3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6,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1,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861 유머 모공 뽐내며 나는솔로 본다고 이야기하는 펭수 22:00 31
2996860 이슈 트럼프 sns 근황.jpg 1 22:00 224
2996859 이슈 롱샷(김률, 우진) '좋은 마음으로 (All Good)' 딩가딩가 스쿨어택 🚌💕 21:59 18
2996858 이슈 영화 필모 성적 개좋은 배우 유해진.jpg 14 21:58 494
2996857 유머 진짜 경험이 중요한게 꿈에서 20 21:55 1,405
2996856 유머 한복입은 사모예드 설탕이 8 21:54 749
2996855 정보 네페 4원 4 21:53 609
2996854 이슈 미국 김치 근황 2 21:53 1,315
2996853 유머 항상 술 마시면 대리 불러서 다니던 나 6 21:52 1,276
2996852 유머 중세 농민은 1년에 13 21:50 1,147
2996851 유머 아이브 콘서트에서 장원영이 인사해줬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에픽하이 투컷의 딸 13 21:49 1,792
2996850 이슈 2026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라는 것........... 47 21:47 3,879
2996849 이슈 진돌이 아이돌 손민수 안하는 이유 1 21:47 1,272
2996848 기사/뉴스 김대희 장녀 김사윤, 연세대 재학중 반수로 경희대 한의대 합격 [소셜in] 12 21:46 2,205
2996847 이슈 워터파크에서 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항의하면 될까요? 16 21:42 3,207
2996846 이슈 2022년 미스어스 우승자의 답변 3 21:42 1,155
2996845 이슈 오늘 공개된 일본 프듀 새시즌 시그널송 엔딩 연습생들 .jpg 17 21:38 1,599
2996844 이슈 성공과 워라밸에 관한 안성재 셰프의 생각 158 21:37 10,316
2996843 이슈 알게 모르게 자주 쓰이는 독일어 탑 3 7 21:36 1,445
2996842 팁/유용/추천 발매한지 딱 30주년이 된 오아시스 don't look back in anger 5 21:34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