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림픽] 빛나는 조연 심석희, 계주서만 3번째 금메달…최고의 푸시 우먼
51,538 302
2026.02.19 08:33
51,538 302

기쁨의 눈물 (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대표팀 심

기쁨의 눈물
(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대표팀 심석희, 이소연, 노도희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던 심석희는 8년 만에 돌아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또다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하며 계주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소치와 평창에서 대표팀 간판 역할로 활약했던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선 '조연'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3위에 올라 올림픽 계주 멤버가 된 그는 10개월 동안 단체전에 초점을 맞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준비했다.

신장 175㎝의 장신인 심석희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가볍고 날렵한 최민정(성남시청)을 밀어주는 임무를 맡았다.


4번 주자로 나서 레이스 막판 1번 주자 최민정을 강하게 밀어 승부수를 띄우는 핵심 역할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최민정과 심석희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불거진 고의 충돌 의혹 여파로 관계가 소원해지며 합심하지 못했으나, 올 시즌 다시 힘을 합치면서 전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심석희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캐나다에 이어 2위로 달리던 심석희는 결승선 10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을 힘껏 밀었고, 속도를 끌어올린 최민정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캐나다를 제치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한국은 중국에 추월을 허용했으나 심석희가 다시 한번 최민정을 힘차게 밀어주면서 흐름을 되찾았다.

최민정이 중국을 따돌리며 1위를 탈환해 결승에 진출했다.

19일에 열린 결승에서도 심석희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이탈리아, 캐나다에 이어 3위로 달리다가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온 힘을 다해 최민정을 밀어줬다.

힘을 받은 최민정은 캐나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이탈리아 아리안나 폰타나를 제치며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다.


금메달을 확정한 뒤 심석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채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의 의미를 묻는 말에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도, 오늘 결승에서도 힘든 상황이 많았다"며 "그런 힘든 과정을 우리 선수 다 같이 잘 버티고 이겨낸 것 같아 벅찼다"고 말했다.

계주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을 딴 소감에 관해선 "그때그때 팀원들을 잘 만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wfKVS8k

목록 스크랩 (1)
댓글 3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97 00:05 16,9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35,1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8,9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32,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1,2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8,6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2,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757 기사/뉴스 UAE "국영석유사 유조선 호르무즈 지나다 이란군에 피격" 22:10 176
420756 기사/뉴스 흡연 중학생 훈계하다 중요 부위 만진 60대 징역형 10 22:08 562
420755 기사/뉴스 미군 "피격된 美 함선 없다… 상선 2척 호르무즈 통과" 3 22:08 348
420754 기사/뉴스 [속보]정부 “韓 화물선, 호르무즈서 피격 추정…선원 피해 없어” 57 22:04 1,898
420753 기사/뉴스 [단독]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 1척 충격…외부 피격 확인 중 9 22:03 910
420752 기사/뉴스 [단독] 한강 ‘채식주의자’, 국제 부커상 ‘가장 좋아하는 작품’ 1위 6 21:59 609
420751 기사/뉴스 [속보] 정부 “호르무즈 해협 한국 선박 피격 여부 확인 중” (+인명피해없대!!!) 181 21:52 11,046
420750 기사/뉴스 이스라엘에 붙잡혔던 한국인 활동가, 다시 가자지구로 23 21:46 1,601
420749 기사/뉴스 혐한 하더니 “한국 좀 배워라”…日우익매체, K방산 띄웠다 왜 27 21:18 1,633
420748 기사/뉴스 문가영·NCT 도영, '악마는 프라다2' 깜짝 등장…초특급 카메오 13 20:56 2,648
420747 기사/뉴스 [단독] “웹툰 캐릭터 무단 활용 방치”…카카오·리디, AI 채팅 1위 ‘제타’ 고소 15 20:56 1,508
420746 기사/뉴스 박수홍, 18개월 딸 첫 뽀뽀에 눈물…"힘들었던 시간 다 위로받았다"('행복해다홍') 13 20:46 2,748
420745 기사/뉴스 불법 사이트 차단하자… 웹툰 앱 설치 최대 77% 급증 10 20:39 1,253
420744 기사/뉴스 북한이 이번에 한국에 보내는 선수단+ 스태프 수 txt 14 19:52 2,785
420743 기사/뉴스 장항준·봉만대·김초희, 19일 열리는 ‘디렉터스컷 어워즈’ MC 발탁 1 19:43 449
420742 기사/뉴스 “지석진 주식 실패담, 베스트셀러 될 수 있다” 5 19:41 1,357
420741 기사/뉴스 "국제적 망신" 지드래곤 '흑인 비하' 티셔츠 논란에…소속사 공식 사과 6 19:41 1,703
420740 기사/뉴스 [속보] '10살 여아 성착취물 제작·부모 협박' 20대, 감형…"반성 안한다"던 재판부, 왜 28 19:40 1,502
420739 기사/뉴스 [단독] 뷰티판 흑백요리사 ‘저스트 메이크업’ 시즌2 제작 확정 6 19:39 1,014
420738 기사/뉴스 양조위 주연 '비정성시' 개봉 보류…"판권 문제 제기돼" 11 19:33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