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 애견 호텔.
반려견 7마리가 자기 주인이 찾으러 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5마리는 지난달, 2마리는 열흘 전쯤 맡기고 갔는데 주인들이 연락도 끊고 찾으러 오지도 않는 겁니다.
[김경은 / 애견호텔 사장]
"안 찾아가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들은 요금이 연체되면서 시작이 돼요. 열흘 정도 이용한다고 했다가 3일 정도 연장을 하면서부터 결제를 안 하면서…."
다른 애견호텔들도 명절 기간 비슷한 일이 다반삽니다.
[애견호텔 사장]
"추석에 포메(라니안) 데려온다는 날에 전화도 안 받고 안 하길래, CCTV 다 받고 경찰서로 넘기겠다고 그랬어요."
동물을 버린 행위지만 애견호텔에 맡긴 건 '유기'인지 명확지 않다는 이유로 처벌은 쉽지 않습니다.
[애견호텔 사장]
"경찰이 자기들이 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미칠 지경이에요."
장기간 안 찾아간 반려견을 먹이고 돌보는 부담은 오롯이 호텔의 부담입니다.
지난 5년간 설과 추석 연휴에 버려진 반려동물은 5천 마리가 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35629?cds=news_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