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드라마를 보통 드씨라고 함
이글에서는 일본드씨말고 한국드씨를 다룰예정
일단 예시로 한 장면을 들어보자
원작은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줄여서 문송안함으로 불리는 판타지 작품
https://x.com/aco_twit/status/1756966378857283868?s=19
이렇게 전문성우가 연기하고 드라마로 편집한 컨텐츠를 오디오드라마/드씨라고 부름
Q. 오디오북이랑은 달라?
A. 다름 오디오북은 성우가 책 내용을 쭉 읽어주면서 대사에 연기를 가미하는 컨텐츠라면 오디오 드라마는 우리가 아는 영상 드라마에서 영상만 뺀 거라고 이해하면 됨 원작의 서술은 캐릭터의 내면 내레이션으로 대체하고 더 다양하고 풍부한 연기가 들어감 이를 보조하기 위한 배경음악, 효과음이 사용됨
예를 들어 주인공이 길거리를 걷는 장면이 있다고 하자
오디오북에서는 "나는 길을 따라 걸었다." 서술에 저벅저벅 걷는 소리정도까지 추가된다고 하면
오디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바닥을 밟는 소리, 저벅저벅 걸어가는 소리, 주변에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 미약한 바람소리, 여름이라면 매미소리, 옷깃이 스치는 소리 기타 등등 이 모든 소리가 저 짧은 장면에 삽입됨
위에 예시로 가져온 영상과 원작의 발췌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음


Q. 왜이렇게 비싸?
A. 우리나라 드씨 대표 제작사에서 만드는 드씨는 전부 전문성우가 연기함
한 작품당 1n~2n명의 전문성우가 참여하고 그 전에 원작을 오디오드라마용 대본으로 각색해야함
이과정에서 각색작가의 인건비, 드씨 편집하는 편집자와 엔지니어의 인건비, 1n명의 성우료, 편집에 사용하는 효과음(폴리) 및 배경음
여기에 OST를 자체제작하는 제작사도 있는데 이러면 작곡비까지 들어감
이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은 대체로 1시간당 1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해
비싼 가격맞음ㅇㅇ 드씨덬 성우덬들도 비싸다고 함 대신 그 가격인 이유가 납득될뿐
추가로 <힐러>라는 작품의 티저를 들어보면 아베 마리아를 부르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도 전문 성악가를 고용해서 따로 녹음한거임 이게 전부 녹아든 가격임
https://youtu.be/AnFr_AZg7LI
Q. BL만 있어?
A. 아님 위에 맛보기로 가져온 드씨도 비엘이 아닌 판타지작품임
물론 수요에 따라 BL작품이 가장 많지만 HL, GL, 판타지 작품도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추세임
Q. 19금 연기도 한다며 성우가 불쌍해ㅠㅠ
A. 알못+굉장히 무례한 발언임 정당한 페이를 받고 참여할뿐만 아니라 성우일을 하면서 정극 연기할 기회가 많아지니 더 반기는 분들도 많음 원작에 애정 갖고 세세하게 분석해오는 분들도 많고 성우 지망생일때는 오히려 먼저 오디오드라마 스터디를 하기도 함
많이들 아는 남도형 성우님도 다작하신걸로 유명한데 그분은 성우협회에서 BL 드씨 참여 성우를 배척할때 오히려 나서서 "내가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연기하는건 되고, 왜 남자랑 사랑하는 연기는 하면 안돼?"라고 언급해주심
Q. 그래서 어디서 듣는데?
A. 대표적으로 세 제작사가 있음
오디오코믹스
https://audiocomics.kr/audiodrama/main
현물사이트
https://acoshop.net/
밤바다 야해-스트리밍 사이트 해밍
https://hae-ming.com/
현물사이트
https://www.yahe-shop.com/m/main.html
플링(여기는 전문 성우만 참여하는건 아님 아마추어성우도 기용)
https://www.plingcast.com/kr/audio-drama/
드씨가 뭐냐고 궁금해보이는 덬들이 보여서 한번 글 써봤음
더 궁금한게 있다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댓으로 답해줄게
마지막으로 무묭이가 좋아하는 티저 몇개 두고감
https://youtu.be/ae3CPxkkQ-A
https://youtu.be/KdeSw9iHh68
https://youtu.be/0MnZ89R7p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