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내란 1심 19일 선고…"사형·무기징역·유기징역" 세 갈래 관측
1,303 60
2026.02.18 21:44
1,303 60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9일 나온다. 이번 선고의 핵심은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볼지 여부, 인정할 경우 정상참작을 적용할지 여부다. 법조계에선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정상참작 감경이 인정될 경우 유기징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 선고공판을 연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형법 87조는 내란 우두머리에 대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규정한다. 재판부가 비상계엄을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으로 판단할 경우 법정형의 상한은 사형, 하한은 무기징역이 된다.


법조계에선 정상참작에 따른 임의적 감경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현직 부장판사는 "방조처럼 필수적 감경 규정은 아니지만, 계엄이 몇 시간 만에 해제됐고 실제 물적·인명 피해가 없어 '결과 불법이 아니다'는 경감 논리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을 유기형으로 낮추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내란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감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1심 재판부는 나란히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판단했다.

지귀연 재판부가 이날 선고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적법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해 3월 구속기간을 종전 관행인 '날'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계산해야 한다는 이례적 법리를 적용해 기간 만료 상태에서 기소가 이뤄졌다고 보고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해 석방을 허가했다. 당시 공수처 등에 명확한 규정이 없어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의문의 여지가 있다는 점도 구속 취소 사유로 제시했다.

그러나 같은 법원 다른 재판부는 반대 결론을 냈다. 지난 1월 백대현 부장판사가 이끄는 형사합의35부는 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 사건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공수처의 내란 수사권을 폭넓게 인정했다. 직권남용과 내란 혐의의 사실관계가 동일하고 직접 연결된다는 이유로 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죄를 관련 범죄로 수사할 수 있다고 판시한 것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각 재판부는 독립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재판부의 결론이 직접적인 구속력을 갖지는 않는다"면서도 "이처럼 중요한 사건에서 상반된 결론이 나온다면 법원에 대한 국민적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520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63 02.18 10,6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34,3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45,6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7,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54,0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875 이슈 손주가 조부모를 부양한다는 미국 문화 01:25 150
2995874 유머 러시아의 동물원에 시라소니 린다와 같이 사는 고양이 두샤의 후일담 01:25 43
2995873 이슈 갤럭시 S26 시리즈 AI 카메라 관련 티져 및 정보 6 01:21 422
2995872 유머 왕사남) 왕 출신이라 시세가 다르네 2 01:21 668
2995871 이슈 신드롬급 인기였는데 의외로 한번도 음방 1위를 못 했다는 노래 3 01:19 883
2995870 유머 다이소의 미친 공간 침투력 5 01:19 947
2995869 이슈 스레드 뒤집어진 조현병 엄마와 신생아 44 01:13 3,078
2995868 이슈 옆집인지 윗집인지 갑자기 벽을 엄청 쎄게 쿵쿵쿵 치시길래 이때다싶어서 2 01:13 1,135
2995867 유머 많은 오타쿠들이 은혼에서 좋아하는 에피소드로 꼽는 우산편.jpg 01:13 288
2995866 이슈 지하철 옆자리와 밀회 즐기는 중 근데 옆자리 모르는 분임 3 01:06 1,411
2995865 유머 군대에서 있었던 화장실 관련 감동실화 17 01:06 1,272
2995864 유머 ???: 나 싫다더니 저거 또 왔네 6 01:03 1,902
2995863 이슈 동복형제 태실도 부숴버린 수양대군 38 01:02 1,674
2995862 이슈 오송역보다 낫다 나쁘다 싸움나는 노선 6 01:01 1,330
2995861 이슈 고민이 많아보이는 비둘기 5 01:00 952
2995860 이슈 브리저튼 4에서 제작진 감다살 + 여주 연기 칭찬받는 장면 9 00:58 2,304
2995859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00:58 166
2995858 유머 역대 지구 GOAT 뽑기 128강 13차전 파블로 피카소 vs 타지리 사토시 1 00:57 223
2995857 이슈 인천 청라돔 건설현장 내부 드론캠 4 00:56 1,182
2995856 기사/뉴스 "고집 진짜 세네" 22년 실패하고도 또?...결국 '51억' 대박 터졌다 6 00:5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