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엉덩이 한 대에 2만원”…후원금 쏘면 맞는 ‘맞방’ 활개
2,857 10
2026.02.18 19:49
2,857 10
JxFxrX


“후원 감사합니다! 엉빠따(야구 방망이로 엉덩이를 맞는 것)는 1회당 2만 2000원입니다.”


지난 17일 오후 한 성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맞방’(맞는 방송)을 검색하자 20여 개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나왔다. 가장 인기가 많은 방송은 동시 시청자가 1000명을 넘겼다. 방송 화면에는 맞는 부위와 때리는 도구가 마치 식당 가격표처럼 안내돼 있었다. 당구 큐대나 야구 방망이처럼 구타 도구의 강도가 강해질수록 후원 금액은 올라갔다. 진행자들은 가슴이나 성기 등 급소를 때리기도 했다. 채팅창에는 ‘더 세게 때려라’, ‘더 맞아야 된다’는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인터넷 방송에서 폭력을 대가로 후원금을 받는 이른바 ‘맞방’이 하나의 사업 모델처럼 자리 잡고 있다. 후원금에 따라 폭력이 위험한 수위까지 올라가는 데다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제재가 필요해 보이지만, 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이 어려운 실정이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동거 중이던 연인과 함께 맞방을 진행했던 A(30)씨를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말 연인 B(35)씨에게 ‘용돈벌이’를 이유로 맞방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합의하에 방송을 시작했지만, 폭력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참다못한 B씨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자 A씨는 1억 5000만원의 위약금을 요구하다가 B씨를 함께 살던 집에서 내쫓았다. 보증금 등을 돌려받지 못한 B씨는 A씨를 지난 2일 강남서에 절도죄로 고소했다.


전문가들은 맞방에서 한쪽이 거부하거나 다쳐도 신고를 제때 하지 못해 더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중권 법무법인 거산 변호사는 “(B씨처럼) 하기 싫다는 의사를 표시했는데 계속했다면 강요죄가 될 수 있지만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폭행의 강도가 심해져 상해로 이어져도 서로 합의한 채로 방송을 했다는 점에서 제때 신고를 못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에선 20대 진행자가 방송 중 흉기를 휘둘렀다가 다른 출연자에게 상해를 입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인터넷 개인방송을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점이다. 실시간 방송은 성인인증을 해야 볼 수 있지만, 이를 편집한 영상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제약 없이 소비할 수 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명예교수는 “맞방 같은 방송은 폭력을 조장하거나 모방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며 “폭력적인 영상 매체가 청소년들에게 검열되지 않고 보여지고, 이것으로 돈을 버는 식의 콘텐츠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5o0A1BaN


기사보고 진짜 이런 게 전체관람가로 검색되나 하고 유튜브에 맞방 쳐봤는데 썸넬들 말잇못.... 유튜브는 이런 거 제재 안하나 진짜 갈 수록 왜 이러냐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709 02.17 21,9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34,3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45,6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7,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54,0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869 이슈 스레드 뒤집어진 조현병 엄마와 신생아 5 01:13 899
2995868 이슈 옆집인지 윗집인지 갑자기 벽을 엄청 쎄게 쿵쿵쿵 치시길래 이때다싶어서 01:13 377
2995867 유머 많은 오타쿠들이 은혼에서 좋아하는 에피소드로 꼽는 우산편.jpg 01:13 111
2995866 이슈 지하철 옆자리와 밀회 즐기는 중 근데 옆자리 모르는 분임 3 01:06 968
2995865 유머 군대에서 있었던 화장실 관련 감동실화 12 01:06 705
2995864 유머 ???: 나 싫다더니 저거 또 왔네 6 01:03 1,400
2995863 이슈 동복형제 태실도 부숴버린 수양대군 32 01:02 1,294
2995862 이슈 오송역보다 낫다 나쁘다 싸움나는 노선 5 01:01 968
2995861 이슈 고민이 많아보이는 비둘기 5 01:00 738
2995860 이슈 브리저튼 4에서 제작진 감다살 + 여주 연기 칭찬받는 장면 8 00:58 1,827
2995859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00:58 128
2995858 유머 역대 지구 GOAT 뽑기 128강 13차전 파블로 피카소 vs 타지리 사토시 1 00:57 171
2995857 이슈 인천 청라돔 건설현장 내부 드론캠 3 00:56 971
2995856 기사/뉴스 "고집 진짜 세네" 22년 실패하고도 또?...결국 '51억' 대박 터졌다 5 00:55 1,834
2995855 이슈 어떻게 고양이가 엄마의 실수 5 00:54 934
2995854 이슈 아무리생각해도 뷰러<< 이새끼가 ㄹㅈㄷ 뚝심 갓성비인듯 ㅈㅉ로 27 00:51 3,149
2995853 이슈 겨우 1년만에 진짜 발전속도 미친거 느껴지는 중국 설날 로봇쇼 2025 vs 2026 비교 39 00:51 1,547
2995852 기사/뉴스 걸그룹 얼굴에 나체 사진 합성…30대 회사원의 '최후' 7 00:50 1,549
2995851 이슈 정확하게 50:50으로 갈렸다는 투표 : 연휴 마지막날, 둘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면ㄴ? 33 00:50 892
2995850 이슈 고령 1인 가구 증가…‘품위있는 마무리’ 돕는다 8 00:50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