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엉덩이 한 대에 2만원”…후원금 쏘면 맞는 ‘맞방’ 활개
3,067 10
2026.02.18 19:49
3,067 10
JxFxrX


“후원 감사합니다! 엉빠따(야구 방망이로 엉덩이를 맞는 것)는 1회당 2만 2000원입니다.”


지난 17일 오후 한 성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맞방’(맞는 방송)을 검색하자 20여 개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나왔다. 가장 인기가 많은 방송은 동시 시청자가 1000명을 넘겼다. 방송 화면에는 맞는 부위와 때리는 도구가 마치 식당 가격표처럼 안내돼 있었다. 당구 큐대나 야구 방망이처럼 구타 도구의 강도가 강해질수록 후원 금액은 올라갔다. 진행자들은 가슴이나 성기 등 급소를 때리기도 했다. 채팅창에는 ‘더 세게 때려라’, ‘더 맞아야 된다’는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인터넷 방송에서 폭력을 대가로 후원금을 받는 이른바 ‘맞방’이 하나의 사업 모델처럼 자리 잡고 있다. 후원금에 따라 폭력이 위험한 수위까지 올라가는 데다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제재가 필요해 보이지만, 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이 어려운 실정이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동거 중이던 연인과 함께 맞방을 진행했던 A(30)씨를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말 연인 B(35)씨에게 ‘용돈벌이’를 이유로 맞방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합의하에 방송을 시작했지만, 폭력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참다못한 B씨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자 A씨는 1억 5000만원의 위약금을 요구하다가 B씨를 함께 살던 집에서 내쫓았다. 보증금 등을 돌려받지 못한 B씨는 A씨를 지난 2일 강남서에 절도죄로 고소했다.


전문가들은 맞방에서 한쪽이 거부하거나 다쳐도 신고를 제때 하지 못해 더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중권 법무법인 거산 변호사는 “(B씨처럼) 하기 싫다는 의사를 표시했는데 계속했다면 강요죄가 될 수 있지만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폭행의 강도가 심해져 상해로 이어져도 서로 합의한 채로 방송을 했다는 점에서 제때 신고를 못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에선 20대 진행자가 방송 중 흉기를 휘둘렀다가 다른 출연자에게 상해를 입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인터넷 개인방송을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점이다. 실시간 방송은 성인인증을 해야 볼 수 있지만, 이를 편집한 영상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제약 없이 소비할 수 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명예교수는 “맞방 같은 방송은 폭력을 조장하거나 모방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며 “폭력적인 영상 매체가 청소년들에게 검열되지 않고 보여지고, 이것으로 돈을 버는 식의 콘텐츠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5o0A1BaN


기사보고 진짜 이런 게 전체관람가로 검색되나 하고 유튜브에 맞방 쳐봤는데 썸넬들 말잇못.... 유튜브는 이런 거 제재 안하나 진짜 갈 수록 왜 이러냐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79 02.18 20,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3,5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0,7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773 기사/뉴스 [공식] '명예영국인' 백진경 측 "허위 사실 유포, 즉각 법적 대응 진행" (전문) 4 20:29 534
2996772 이슈 [지진정보] 02-19 20:24 제주 제주시 동쪽 32km 지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Ⅱ(제주) 1 20:28 66
2996771 유머 65세 초범 윤석열 감형 소식에 빡쳐서 웃긴데 안 웃긴 트위터 반응 모음.twt 2 20:27 419
2996770 기사/뉴스 송지효 "결혼 NO, 가족과 평생 살고파..이러다 사랑꾼 될 수도"[스타이슈] 20:27 327
2996769 이슈 베이프x산리오 콜라보 라인업 공개 12 20:25 930
2996768 정치 전한길 "이재명 정권 무너질 것", 이진숙 "윤석열, 3심 때까진 무죄" 3 20:25 221
2996767 이슈 [카드캡터 체리] 내가 어릴때 갖고싶었던 vs 성인인 지금 가장 갖고싶은 요소는? 19 20:24 379
2996766 기사/뉴스 로봇농부 말귀 잘 알아먹고 농사 척척 "일손 덜고 기형 줄였어요" 2 20:24 334
2996765 팁/유용/추천 장원급제하고 돌아왔는데 아내가 집안 말아먹으려고 함;;.jpgif 3 20:23 1,329
2996764 유머 사랑할 땐 눈이 먼다고들 하잖아요 결혼하면 반대로 해상도가 올라가요 못 봤던 결점들이 4K로 보이게 되죠 1 20:22 555
2996763 기사/뉴스 '막장 대모' 피비 임성한, 이번엔 메디컬 스릴러다..'닥터신' 3월 14일 첫 방송 3 20:21 212
2996762 이슈 세븐틴 승관 X 문상민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장면 따라하기 6 20:20 417
2996761 기사/뉴스 윤석열 변호인단 반응 12 20:20 1,948
2996760 기사/뉴스 [공식] 송혜교 소속사 떠난 우다비, 새 가족은 유해진·박서준 20:20 917
2996759 이슈 닭이 왕국 만드는 이야기 (눈물을 마시는 새. 아라짓왕국 이야기) 3 20:19 244
2996758 기사/뉴스 내란죄 ‘징역 30년’ 김용현 전 장관, 1심 선고 당일 항소 5 20:17 441
2996757 기사/뉴스 김성규 "지금까지 가식적으로 행동한 적 많아" 솔직 3 20:17 900
2996756 유머 중식 보조 3개월 10 20:17 1,639
2996755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의결권 민간에 위임한다 [시그널] 19 20:16 1,107
2996754 이슈 실시간 남돌 교도관 코스튬 샤넬 챌린지에 원작자 등판 20:15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