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운명의 날 D-1…"유죄 되면 사형·무기징역, 감경 어려울 듯"
1,366 34
2026.02.18 15:01
1,366 34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결과가 오는 19일 오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43일 만이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19일 오후 3시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유죄가 인정될지, 인정된다면 어떤 형량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내란 관련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인정될 경우 나올 수 있는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뿐이다. 재판부가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해 재량으로 형량을 깎아주는 작량감경이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유죄 판단을 하면서 형량을 깎는 것은 법원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윤 전 대통령은 선고 공판에 직접 출석한다. 변호인단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이 선고기일에 출석한다"고 전했다.



"유죄 된다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감경 어려울 듯"


법조계에서는 이미 비상계엄은 내란이라는 점이 인정된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유죄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지난달 21일 한 전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제한 것은 현행법상 내란에 해당한다"며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도 지난 12일 이 전 장관에 대해 "12·3 비상계엄이 내란에 해당한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서로 다른 재판부가 계엄이 위헌·위법하며 국헌 문란의 목적을 가진다고 각각 판단한 것이다. 형법 제87조에 따르면 내란죄는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경우 성립한다. 내란 우두머리 죄는 내란을 주도하거나 계획한 이에 대해 적용된다.

만약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작량감경을 하면 10∼50년 안에서 형량이 정해질 가능성도 있다. 형법에 따라 사형을 감경할 경우엔 무기 또는 20년 이상 50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 무기징역(금고)을 감경할 경우 10년 이상 50년 이하의 징역(금고)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그와 같은 형량이 선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법조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한 부장판사는 "이미 12·3 비상계엄이 내란이라는 법원 판단이 있었고 계엄 당시 전 국민이 함께 겪은 만큼 쉽게 감경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B씨도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사안이라 유기형으로의 감경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지난달 16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선고에서 공수처의 수사권을 인정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결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혐의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거대 야당(당시 민주당)으로 인한 정치적 위기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상징적인 메시지 계엄이었을 뿐 국헌문란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윤 전 대통령이 선고 공판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더라도 선고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형사소송법상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도 어려운 경우 재판을 미루지 않고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이 없는 채로 선고가 이뤄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다스 관련 횡령 등 혐의 1심 선고 생중계에 반발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고 궐석 상태로 선고 공판이 열렸다.

한편 이날 윤 전 대통령 외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7명의 군·경 관계자들에 대한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재판은 법원 허가에 따라 생중계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1921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63 02.18 10,6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34,3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45,6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7,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54,0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876 이슈 한국은 왜 미인대회 우승을 한번도 못하냐는 동남아인 01:26 31
2995875 이슈 손주가 조부모를 부양한다는 미국 문화 1 01:25 263
2995874 유머 러시아의 동물원에 시라소니 린다와 같이 사는 고양이 두샤의 후일담 01:25 70
2995873 이슈 갤럭시 S26 시리즈 AI 카메라 관련 티져 및 정보 6 01:21 461
2995872 유머 왕사남) 왕 출신이라 시세가 다르네 3 01:21 710
2995871 이슈 신드롬급 인기였는데 의외로 한번도 음방 1위를 못 했다는 노래 3 01:19 924
2995870 유머 다이소의 미친 공간 침투력 5 01:19 986
2995869 이슈 스레드 뒤집어진 조현병 엄마와 신생아 46 01:13 3,139
2995868 이슈 옆집인지 윗집인지 갑자기 벽을 엄청 쎄게 쿵쿵쿵 치시길래 이때다싶어서 2 01:13 1,172
2995867 유머 많은 오타쿠들이 은혼에서 좋아하는 에피소드로 꼽는 우산편.jpg 01:13 296
2995866 이슈 지하철 옆자리와 밀회 즐기는 중 근데 옆자리 모르는 분임 3 01:06 1,428
2995865 유머 군대에서 있었던 화장실 관련 감동실화 17 01:06 1,329
2995864 유머 ???: 나 싫다더니 저거 또 왔네 6 01:03 1,948
2995863 이슈 동복형제 태실도 부숴버린 수양대군 38 01:02 1,697
2995862 이슈 오송역보다 낫다 나쁘다 싸움나는 노선 6 01:01 1,343
2995861 이슈 고민이 많아보이는 비둘기 5 01:00 962
2995860 이슈 브리저튼 4에서 제작진 감다살 + 여주 연기 칭찬받는 장면 9 00:58 2,322
2995859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00:58 168
2995858 유머 역대 지구 GOAT 뽑기 128강 13차전 파블로 피카소 vs 타지리 사토시 1 00:57 224
2995857 이슈 인천 청라돔 건설현장 내부 드론캠 4 00:56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