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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 84% “통일교·신천지 둘다 특검”…권성동 신천지 고액후원 정황 합수본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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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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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6일 공표된 SBS 의뢰 입소스 설 연휴 특집 여론조사 중 통일교·신천지 특검 필요성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국민 84%가 ‘통일교·신천지 둘 다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원조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신천지 측으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 지시로 1억원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도 1심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국민 여론은 8할 이상이 ‘통일교·신천지 둘 다 특검’을 지지하는 와중이다.

18일 연합뉴스는 검경 합수본이 이희자 근우회장과 ‘신천지 2인자’였던 고동안 전 총무의 측근 배모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3∼2024년 권성동 의원에게 후원금을 보낸 계좌 내역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엔 고동안 전 총무 본인 계좌에서 이희자 회장의 통장으로 수백만원이 이체된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고 전 총무 등 신천지 지도부가 이 회장을 정치권 ‘로비 통로’로 삼아 당시 ‘윤핵관’이던 권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을 가능성을 의심한다. 이에 따라 최근 신천지 전직 강사를 참고인 조사하면서, 후원 당시 신천지 내부 상황과 지도부로부터 전달받은 내용, 고 전 총무의 자금조성 방법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은 앞서 2023년과 2024년 권 의원에게 총 1000만원을, 친윤(親윤석열) 계열로 분류됐던 박성중 국민의힘 전 의원에게도 2022년과 2023년 총 10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제22대 총선을 앞둔 1월 권 의원이 5선 도전을 선언한 직후 축사를 맡은 행사에 신천지 지도부의 참석 권유로 청년 신도들 수천명이 참석했단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합수본은 고 전 총무가 2017년부터 ‘신천지 2인자’로 활동하면서 횡령한 자금이 100억여원에 이른다는 내부 진술을 확보한 만큼 이 돈이 이 회장을 통해 권 의원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의 후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권 의원에게 수백만원을 후원한 배씨의 경우 고 전 총무의 자금을 관리한 ‘금고지기’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합수본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고 전 총무는 2021년 6월 신천지 전직 간부와의 통화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이희자 회장을 통해 윤석열 라인도 잡고 가고 싶어 하시더라”며 “선생님이 이 회장을 부를 거라고 했다. 돈을 줄 테니까 인천하고 가평을 현 정권하고 ‘쇼부’(승부)쳐보라고 이야기할 거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가 2022년 1월경 “(이 회장이) 권성동 그쪽하고 해서 좀 될만한가 보다. 이야기가”라고 말하는 녹취도 확보됐다. 다만 이 회장은 2022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독대했단 의혹이나 근우회와 신천지 간 관련성 등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1133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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