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18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를 약 30여 분 만에 정부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즉각 경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서비스 안정성 관리체계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유튜브는 이날 오전 1시간 반가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유튜브 뮤직, 유튜브 키즈 등 여러 화면에서 영상이 표시되지 않거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안내 문구가 뜨는 등 접속 장애가 나타났다.
과기부는 단순 원인 파악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이중화 구조와 가상망 구성 등 안정성 확보 조치 전반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부가통신사업자가 매년 제출하는 안정성 확보 계획의 이행 여부를 토대로, 법적 의무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처음이지만, 지난해 10월과 12월에도 각각 장애를 겪은 바 있다. 구글은 전기통신사업법상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로 지정돼 있어 일정 규모 이상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련 법 준수 여부와 재발 방지 대책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고지혜 기자
https://v.daum.net/v/2026021812220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