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공개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될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전망됩니다.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 등 핵심 반도체 탑재 비중이 확대된 데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오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모바일 AP와 LPDDR, 낸드플래시 등 주요 반도체 가격은 최근 1~2년 사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사장)도 지난달 미국 CES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유통가를 중심으로는 구체적인 가격 인상 폭에 대한 추정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256GB 모델 기준 전작보다 약 9만9천원, 512GB 모델은 20만원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512GB 울트라 모델은 출고가가 200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삼성전자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으면서도 구체적인 인상 폭과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언팩 전까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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