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도 나도 美주식 투자 하더니…해외투자 전세계 순위 개인 3등·기관 2등
1,991 2
2026.02.17 21:55
1,991 2

지난해 내국인 해외증권 순매수 1403억달러…역대 최대
20개국 중 7위·GDP대비로는 4위…美주식 투자는 1위
지난해 고환율 원인으로 美주식 투자 급증 지목
국내주식 호조·정부 정책에 올해 반전될지 '관심'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해 한국의 내국인 해외증권 순매수 규모가 사상 처음 14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주요국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혔다. 고환율의 원인으로도 지목됐던 해외 투자 쏠림 현상이 수치로 증명됐다.

 

작년 해외투자 역대 최대…美 주식 중심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의 해외 증권(주식과 채권 순매수 규모는 1403억달러(약 202조 7000억원)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년(726억달러)과 비교해도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난 수치다.

 

작년 내국인의 해외 투자 규모는 주요 20개국(G20) 국가들 중에서는 7위였는데,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4위였다. 투자 주체별로 봤을 때는 개인 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의 해외 증권 투자 규모는 314억달러로, 비교 대상이 되는 13개국 중 3위, 증권사 등 금융기관과 국민연금 등 일반 정부를 합한 기관투자자는 15개국 중 2위에 올랐다.

 

국내 개인과 기관의 해외 투자는 주로 주식에 쏠려 있었다. 작년 국내 개인·기관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액은 1143억달러였다. 중국·독일·미국에 이어 G20 국가 중 4위였으며, 채권 순매수액은 259억달러로 19개국 중 10위였다. 주식 순매수액이 전체 해외 증권 투자 중 82%를 차지했다.

 

이다영 국금센터 연구원은 “주식 순매수액이 채권보다 두드러지게 큰 것은 한국만의 특징”이라며 “프랑스와 일본은 주식보다 채권 비중이 현저히 높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대상은 주로 미국 주식시장이었다. 지난해 국가별 미국 주식 순매수액 순위를 보면 한국은 △캐리비언 △케이먼 △아일랜드 등 조세 피난처와 금융허브 등에 이어 4위(66억 3000만달러)에 올랐다. 단일 국가로는 실질적으로 미국 주식 순매수 1위인 셈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은 미국 투자 비중이 현저히 낮은데, 유럽 국가들의 해외 투자 대상지는 주로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이기 때문”이라며 “금융 허브를 경유한 해외 투자를 포함하면 실제 미국 투자 비중은 통계상 수치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단서를 달았다.
 

(자료=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금융센터)
 

 

해외투자 쏠림 결국 수익률 때문…올해 바뀔까

 

미국 중심의 해외 투자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미국의 차별적인 성장 때문이다. 적극적인 돈 풀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기반한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차별화를 이끌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급등했다. 국내 주식에 비해 2배가량 높은 미국 주식 투자 수익률은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리게 했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증권 연평균 순매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1~2019년 452억달러에서 2020~2025년 726억달러로 61%가량 늘었다. 최근 5년(2000~2025년) 동안을 보면 GDP대비 해외 증권 순매수액 비율이 3.9%로 GDP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3.7%)보다 컸다. 수출 등으로 벌어들인 외화보다 미국 주식 등 해외 시장에 투자한 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002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16 04.29 69,2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75 기사/뉴스 '숏폼 감독' 유재석, 김석훈·김성균 주연 드라마 제작..치정 멜로+복수+메디컬까지[놀뭐][★밤TView] 10:22 136
420474 기사/뉴스 정샘물, 김태희와 특별 인연 공개 "먼저 같이 일하자고 한 유일한 스타" 10:20 238
420473 기사/뉴스 ‘신이랑 법률사무소’ 해피엔딩…최고 9.7% 2 10:14 251
420472 기사/뉴스 ‘신이랑 법률사무소’ 김미경 “후련함 통쾌함 시원함 느끼셨기를” 종영 소감 10:09 325
420471 기사/뉴스 '신이랑 법률사무소' 전석호, 종영소감 "행복한 시간 함께해 즐거웠다" 10:08 197
420470 기사/뉴스 유재석, 대세 허경환 얼굴 빼고 혹평 “상상력·기억력 X구림”(놀뭐) 5 10:03 1,155
420469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원해” 유재석 욕심에 하하 코웃음..“웃기고 자빠졌네” (‘놀뭐’)[종합] 1 10:00 467
420468 기사/뉴스 일터 대신 부모님 가게로…20대 무급가족종사자 3년째 증가 12 09:57 1,089
420467 기사/뉴스 ‘고기 자르지 않고 줬다가 기도막혀 사망’…70대 요양사, 집유 선고 3 09:55 1,312
420466 기사/뉴스 박보영 ‘흑화’ 통했다…‘골드랜드’, 디즈니+ 한국 3일 연속 1위 3 09:50 1,001
420465 기사/뉴스 결혼 앞둔 최준희, 웨딩 화보 공개 "속 꽉찬 왕자님, 11번 찍어 데려간다" 2 09:48 3,431
420464 기사/뉴스 82메이저, 수컷향 물씬 'sign'..'음악중심' 달궜다 09:18 488
420463 기사/뉴스 데뷔 직전 잠적…'먹튀 의혹' 日출신 연습생 출국정지·추적중 36 08:13 8,784
420462 기사/뉴스 "의식불명 아들로 한밑천?"…체육회 사무총장 직무정지 11 08:10 2,732
420461 기사/뉴스 윤복희 "과거 아이 4번 지웠다…계약서 속 '임신 금지' 조항 때문" 21 07:54 8,170
420460 기사/뉴스 유재석, 30년 넘게 '유느님'으로 불리는 이유....성실함과 진화의 기록 10 07:44 2,305
420459 기사/뉴스 충격! 이란, '21세 가라데 챔피언' 사형…10일 만에 속전속결 집행 "육체·정신적 고문, 거짓 자백 강요" 의혹까지 13 07:33 3,867
420458 기사/뉴스 NCT 재현, 오늘(3일) 만기 전역…팀 내 두 번째 ‘군필’ 17 07:27 1,534
420457 기사/뉴스 전국 흐리고 비…남해안·제주도는 돌풍에 천둥·번개 07:24 791
420456 기사/뉴스 中·日 추격받는 인천공항 …"추가 확장 시급" 7 03:27 3,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