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러다 나만 빼고 다 부자”…역대급 불장에 ‘포모 증후군’도 확산
2,207 7
2026.02.17 21:51
2,207 7

대형주 상승률 32.8%…소형주보다 세 배 높아
삼성전자·하이닉스·현대차, 지수 상승 견인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코스피가 5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모든 투자자가 웃는 장세는 아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집중되면서, 중소형주 투자자들의 체감 수익률은 지수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내부의 온도 차가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나만 소외된 것 아니냐’는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상승장에서 뒤처질까 두려워 빚을 내 투자에 나서는 이른바 ‘포모형 빚투’까지 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 대형주 상승률은 32.8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형주는 19.84%, 소형주는 11.31% 오르는 데 그쳤다. 대형주 상승률이 소형주의 약 세 배에 달하는 셈이다. 이달 들어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상승률 격차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투자자 체감 차이는 여전히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51.13%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35.18%, 현대차는 68.30% 뛰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상승률 31.0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수 상승의 과실이 일부 대형주에 집중된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코스피가 3000선과 4000선을 차례로 돌파했던 지난해 대형주는 83.23% 상승했지만, 소형주는 20.21%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형주 상승률이 42.65%에 달한 반면 소형주는 1.49% 상승에 그치며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졌다.

 

이처럼 대형주 중심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포모(FOMO·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이라는 불안)’ 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는 “지수는 오르는데 계좌는 그대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들고 있지 않으면 소외되는 장 같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실제로 투자자들의 레버리지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31조3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여 만에 약 1조6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 9일에는 31조6077억원까지 확대되며 사실상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이 ‘빚투’ 확대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시장 흐름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다.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정책 기대를 바탕으로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9313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292 02.15 31,3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4,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30,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2,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36,0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5,2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216 이슈 풍향고2에서 갔었던 레스토랑 인스타 웃긴 점 2 04:49 573
299521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5편 04:44 65
2995214 이슈 아직 자지 않고 깨어있다면.. 7 04:35 672
299521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된_ "永遠" 7 04:10 359
2995212 유머 배고픈 간호사가 병실에 들어간후 배불러진 이유.jpg 9 03:59 1,760
2995211 이슈 개빡쳤지만 할 건 다해줌 2 03:37 1,263
2995210 이슈 현재 댓글 난리난 영상.jpg 13 03:31 4,507
2995209 이슈 명탐정코난 완결내야하는이유 결말궁금해서x 지금성우님들로결말봐야함 4 03:25 940
2995208 이슈 소소하게 이슈 된 한 남자아이돌 자컨 댓글.jpg 7 03:12 2,856
2995207 이슈 알고리즘에서 동생 만나면 어떨 거 같아? 03:08 860
2995206 이슈 다음 주 빌보드 핫100 1위 예측 뜬 테일러 스위프트 4 03:03 804
2995205 유머 로봇이 된 배우들 2 03:01 727
2995204 이슈 팁 문화없는 동남아 가서 팁 주는 것도 부족해서 손수 포장한 선물 바리바리 싸가서 조공하고 다니는 한녀들 188 02:45 11,598
2995203 이슈 BTS 외국커버 IDOL 국악버전 feat.이왜진 7 02:42 938
2995202 이슈 집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눈👀 4 02:40 991
2995201 기사/뉴스 “암 유발 지름길”… 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음식’ 2가지는? 16 02:35 4,494
2995200 이슈 고양이털의 비밀: 귀 뒤에 있는 털이 부드러움 9 02:31 1,376
2995199 유머 모바일 게임 도중에 뜨는 광고들 특징 15 02:29 2,289
2995198 정치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 15 02:27 1,125
2995197 이슈 엄마의 지혜 3 02:24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