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러다 나만 빼고 다 부자”…역대급 불장에 ‘포모 증후군’도 확산
2,414 7
2026.02.17 21:51
2,414 7

대형주 상승률 32.8%…소형주보다 세 배 높아
삼성전자·하이닉스·현대차, 지수 상승 견인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코스피가 5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모든 투자자가 웃는 장세는 아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집중되면서, 중소형주 투자자들의 체감 수익률은 지수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내부의 온도 차가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나만 소외된 것 아니냐’는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상승장에서 뒤처질까 두려워 빚을 내 투자에 나서는 이른바 ‘포모형 빚투’까지 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 대형주 상승률은 32.8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형주는 19.84%, 소형주는 11.31% 오르는 데 그쳤다. 대형주 상승률이 소형주의 약 세 배에 달하는 셈이다. 이달 들어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상승률 격차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투자자 체감 차이는 여전히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51.13%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35.18%, 현대차는 68.30% 뛰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상승률 31.0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수 상승의 과실이 일부 대형주에 집중된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코스피가 3000선과 4000선을 차례로 돌파했던 지난해 대형주는 83.23% 상승했지만, 소형주는 20.21%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형주 상승률이 42.65%에 달한 반면 소형주는 1.49% 상승에 그치며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졌다.

 

이처럼 대형주 중심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포모(FOMO·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이라는 불안)’ 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는 “지수는 오르는데 계좌는 그대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들고 있지 않으면 소외되는 장 같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실제로 투자자들의 레버리지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31조3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여 만에 약 1조6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 9일에는 31조6077억원까지 확대되며 사실상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이 ‘빚투’ 확대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시장 흐름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다.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정책 기대를 바탕으로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9313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55 04.29 93,1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31,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3,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8,8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0,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7,4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8821 이슈 쿠션 정복 11:04 0
1698820 이슈 티르티르 방탄소년단 뷔 립밤 화보💄 11:04 0
1698819 이슈 가게 잘 못 들어가서 프리쿠라찍고 나온 몬스타엑스 민혁 기현 형원.jpg 2 11:00 255
1698818 이슈 가장 낯선 곳에서 마주한 수지(2026.05.11 Coming soon) 10:59 287
1698817 이슈 140만원 앞두고 있는 하이닉스 주가.jpg (+140만원 찍음) 28 10:55 1,441
1698816 이슈 [ⓓ콘서트] "혼자였지만, 아니었다"…원필, 기록의 시간 10:55 145
1698815 이슈 데뷔한지 30년이 되가는데 거의 쉰적이 없다는 한 배우.jpg 8 10:50 2,075
1698814 이슈 쿠팡 1분기 실적 적자 47 10:49 1,772
1698813 이슈 얘들아.. 몇달전 우리집에서 속옷이 없어졌었는데.. 속옷은 밖에서 잃어버릴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경찰 부르고 그랬었는데 에어컨에 있던 수상한 나사가 있었거든 카메라같이 보여서 (지난번에 에어컨 청소 남자가 했음) 오늘 그거 가려보려고 25 10:48 3,113
1698812 이슈 어버이날이라 어머니에게 효도했다는 디씨인 9 10:43 2,065
1698811 이슈 뚱바 식기세트 17 10:42 2,704
1698810 이슈 역대급이라는 여사친과의 카톡 9 10:40 2,157
1698809 이슈 광주 거리에서 범상치 않은 개 이발사 선생님 간판을 봄 사진마다 써있는 문구 하나하나가 다 인상적인데 VIP(Very Important Puppy) 에서 기절 9 10:38 1,014
1698808 이슈 시네마틱 다큐 <란 12.3> 관객수 20만 돌파+손익분기점 달성 13 10:37 381
1698807 이슈 '멋진 신세계' 임지연vs이세희, 오디션장서 불꽃 대치…'조선 악녀'와 '톱스타'의 앙숙 케미 1 10:35 555
1698806 이슈 VIP 뜻이 최고의 강아지인 이유.🐶 4 10:35 854
1698805 이슈 아이비, 외모 악플에 쿨하게 반응 “외모·나이 지적 안 하면 죽나 보다” 1 10:35 454
1698804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아스트로 "Knock" 3 10:34 58
1698803 이슈 Claude : AI는 >>>>고학력 여성<<<<을 대체한다 7 10:31 1,270
1698802 이슈 한선화, 갈수록 연기를 잘한다...구교환·고윤정 사이 존재감 폭발 ('모자무싸') 5 10:28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