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니콘도 이젠 옛말...직방·리디 등 벤처투자 시장서 찬밥
2,594 25
2026.02.17 21:30
2,594 25

지속된 적자와 희박한 상장 가능성에
반의반 값으로 낮춰도 찾는 투자자 없어
특정 금융사는 부실자산으로 분류
트릿지·IGA웍스 등도 몸값 ‘수직 낙하’

 

한때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한 유니콘으로 귀한 대접을 받던 스타트업들이 지속된 영업적자와 지연된 상장 등으로 인해 벤처투자 시장에서 점차 외면받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해당 유니콘 스타트업을 부실 자산으로 평가하고, 회수 가능성마저 낮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27곳의 유니콘을 발표했지만, 이 가운데 일부 기업은 기업가치가 크게 하락해 사실상 ‘유니콘’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가 선정한 국내 유니콘 기업 가운데 10% 이상이 현재 벤처투자 시장에서 구주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과거 2~3년 전까지만 해도 기업가치가 수조 원에 달했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 평가받는 몸값이 크게 낮아졌다. 매도자들이 직전 기업가치 대비 반의반 값으로 가격을 낮춰도 좀처럼 매수자를 찾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인 곳이 직방이다. 직방은 2022년 한국산업은행, 알토스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조 5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유니콘에 등극했다. 부동산 거래 시장 디지털 전환의 대표 주자로서 향후 해당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던 덕분이다. 하지만 직방은 그사이 직역단체와의 갈등으로 인한 부동산 중개업 진출 지연과 무리한 사업 확장,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이 겹치면서 매출액 감소와 더불어 적자 상태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직방이 상장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또 최근 당근마켓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미래 성장 전망은 더욱 어두운 상황이다. 이에 몇몇 기존 투자자는 직방 구주 매각을 위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지만, 기업가치를 5000억 원 수준으로 낮춰도 좀처럼 매수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일부 금융권 투자자는 직방을 이미 회계상 부실 자산으로 평가,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전자책·웹툰 등 콘텐츠 스타트업 리디도 벤처투자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리디는 2022년 싱가포르투자청(GIC), 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1조 6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구주 거래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5000억 원 이하로 낮춰도 거래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리디 역시 지속된 영업적자와 늦어진 상장 일정이 맞물리며 벤처투자 시장에서 관심이 멀어진 지 오래다. 특히 배기식 리디 대표의 경우 주주들과의 소통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진행하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하다. 특히 리디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큰 상황에서 주주들과의 소통마저 부족하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를 더욱 냉각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0867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50 00:05 7,0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22,1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38,0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4,3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39,6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5,2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8515 기사/뉴스 '운명전쟁49' 논란… 유가족 "어딜봐 공익 목적성이냐" 분노 7 14:32 1,256
408514 기사/뉴스 템플스테이 3명 중 1명만 불교 신자...절반 이상 '무교' 22 14:17 2,054
408513 기사/뉴스 EU, 중국 쉬인 '어린이 닮은' 성인용 인형 조사 착수 1 14:15 1,376
408512 기사/뉴스 "중국 선수가 내 경기를 망쳤다" 伊 쇼트트랙 전설의 분노 10 14:14 2,404
408511 기사/뉴스 세계에 흩어진 한국 문화유산 25만6천점…43.2%가 일본에 23 14:08 876
408510 기사/뉴스 “3억 더 달라니 짐 쌉니다”…서울 전세 ‘불장’, 비명 터진 단톡방 14 14:03 1,919
408509 기사/뉴스 내 땅에 남의 무덤이…‘파묘’해버린 토지주, 징역형 집행유예 37 14:00 2,459
408508 기사/뉴스 키키, '404 (New Era)' 활동 마무리…멜론 1위→음방 3관왕 5 13:32 454
408507 기사/뉴스 공공임대 당첨자 중 절반이 입주 포기…“중복 당첨 많아” 36 13:01 6,635
408506 기사/뉴스 “임신입니다” 병원 찾은 70대 할아버지 충격 진단…중국서 벌어진 황당 사건 13 12:54 7,570
408505 기사/뉴스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인 맞히기' 미션...유족 동의 여부 논란 23 12:52 2,952
408504 기사/뉴스 이호선 교수, ‘운명전쟁’ 돌연 하차 이유 직접 밝혔다...“정신 바짝 차릴 것” 7 12:49 5,160
408503 기사/뉴스 선재스님 양가 할머니 수라간 궁녀 출신이었다 “손맛은 유전”(밥상의 발견) 5 12:40 2,798
408502 기사/뉴스 잇단 유튜브 장애…과기정통부, 서비스 이중화 체계 재점검 1 12:35 999
408501 기사/뉴스 손종원, 지금과 똑같은 '귀염상 어린시절' 사진과 함께..설날 인사 "Happy New Year" 18 12:33 2,642
408500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선고 'D-1'...사형? 무기징역? 관전 포인트는[법조인사이트] 10 12:33 363
408499 기사/뉴스 김조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 있다”(‘라디오스타’) 4 12:29 2,600
408498 기사/뉴스 박서진 “성형비만 1억원, 숨기는 건 죄짓는 것 같아”(‘전현무계획3’) 16 12:27 5,244
408497 기사/뉴스 외국인 은행직원이라더니 … '혐한' 옹호 속 '환치기' 의혹 310 12:23 32,765
408496 기사/뉴스 박지훈 인생 캐릭터, '왕사남' 단종 vs '약한영웅' 연시은 [한수진의 VS] 22 12:2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