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런 적은 36년 만에 처음"...동네 편의점이 사라진다”
4,950 27
2026.02.17 17:53
4,950 27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한 이래 최대 위기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장사가 잘되지 않아 문을 닫는 점포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


점포들이 줄면서 자연히 매년 증가해왔던 편의점 업계의 매출도 한풀 꺾일 전망이다. 이런 시장 흐름 때문에 현재 국내 주요 편의점 기업 내부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잘나가던 국내 편의점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국내 편의점 점포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매년 점포 수를 늘려가며 매출을 끌어올렸던 편의점들의 성장 전략에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닫은 편의점 점포 수는 약 1600개에 달한다. 편의점 업계가 이 숫자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편의점이라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국내에 첫발을 내딛은 지 36년 만에 점포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36년 만에 점포 수 감소



편의점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들의 편의점 사랑은 유별나다. 한국 편의점의 역사는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롯데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인근에 세븐일레븐 1호점을 오픈하며 이른바 ‘편의점 공화국’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매년 그 수가 점차 늘면서 한국인의 편의점 사랑이 시작됐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2007년 전국 편의점 점포 수는 최초로 1만 개를 돌파했다. 이어 2011년 2만 개, 2015년 3만 개, 2018년 4만 개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며 1만 개 점포 증가 주기가 점점 짧아지더니 2023년에는 그 수가 5만 개를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많은 점포 수를 앞세워 코로나19가 야기한 ‘이커머스 광풍’ 속에서도 편의점은 기세등등했다. 주거단지나 거리 곳곳에 촘촘하게 들어선 편의점들은 온라인 시대에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가격 및 상품 경쟁력도 매년 업그레이드하며 손님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바잉 파워’가 높아지며 어느 순간 편의점들은 대형마트와 견줘도 비싸지 않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반값 택배 등 편의점들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점포 내에서 제공하며 편의점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았다.


이렇게 잘나가던 편의점에 갑자기 제동이 걸린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사실상 점포 수가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인구당 점포 수로 보면 한국의 편의점 수는 일본을 추월한 지 오래다. 일본 프랜차이즈 체인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편의점 1개당 인구가 2000여 명인 반면 한국은 900명대다. 원조 편의점 왕국인 일본보다도 1인당 편의점 수가 두 배 이상 많다.


편의점을 둘러싼 상황도 좋지 않다. 특히 매년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이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된다. 지난해 최저임금은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한 시간당 1만30원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0/0000102458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584 00:02 13,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2,4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26,1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0,0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33,9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4,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2,6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4942 이슈 본능적으로 데스롤을 시전하는 아기악어.gif 1 20:17 153
2994941 유머 걱정이 사라질 것 같은 펭가사유상 2 20:16 227
2994940 유머 현재 트위터 ㄹㅇ 반응 터지고 난리난 장현승.twt 9 20:15 1,308
2994939 유머 강아지 납치하려다 딱 걸림 4 20:14 715
2994938 유머 설날 직장인들 심정.jpg 8 20:14 992
2994937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이승철 “사랑은 아프다” 20:13 12
2994936 이슈 아이브 가을선배 인스타 업뎃 20:13 121
2994935 유머 또 험한 거 들고 온 이수지 (북조선 BJ 김부애) 3 20:12 812
2994934 기사/뉴스 곽범 "'장카설범' 된 왕홍 메이크업, 딸들이 창피하다고 해" 2 20:12 773
2994933 유머 충주가 주춤한 틈에 바로 치고 나오는 양주시 유튜브. 9 20:12 992
2994932 이슈 장현승이 자기 팬이었던 사람한테 보낸 디엠.jpg 20:11 983
2994931 이슈 18년의 시간차이를 두고 나온, '아틀란티스'가 제목에 들어가는 두 노래 1 20:09 384
2994930 유머 최강창민 덕밥집 다음주 예고(샤이니 민호) 3 20:08 570
2994929 이슈 설을 맞아서 자컨으로 경찰과 도ㄷ...말고 '포졸과 도적'을 한 걸그룹🚓🚨 20:07 309
2994928 기사/뉴스 [2026 밀라노올림픽] [속보] 유승은 나서는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 폭설로 19일로 연기 23 20:07 1,698
2994927 이슈 발렌타인 당일날 무너져버린 "연인의 아치" 6 20:06 940
2994926 이슈 yesweare 데뷔 전 첫 번째 미션 🐣 | id TRACK 20:06 28
299492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린 “언제든, 어디라도” 20:05 48
2994924 이슈 ⚜️🐰 동쪽의 괴도 나나 VS 서쪽의 괴도 예드 🐶⚜️ 승자는 ⁉️🔍 | Both Choices : 괴도의 조건 20:05 72
2994923 이슈 설 특집 🏠 클家네 형제들 | CLOSE YOUR EYES (클로즈 유어 아이즈) 20:04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