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대 교회 제자 수십차례 성폭행' 30대 1심서 징역 6년
1,336 10
2026.02.17 16:39
1,336 10

https://x.com/yonhaptweet/status/2021766280693657691?s=46&t=EbegVSmd17XkNLP5artX0Q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같은 교회 교인으로서 학생들을 신학적으로 양육하고 보살펴야 하는 지위에 있음에도 교사의 지위와 피해자의 열악한 가정 상황을 이용해 간음하는 등 성폭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아직도 범행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자아가 붕괴되는 과정이 일기장에 생생히 기록되는 등 피고인의 범죄 횟수와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그런데도 피고인은 죄를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기는커녕 삶을 비참하게 만들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당시 17세였던 B양을 수십회에 걸쳐 위력으로 간음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와,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B양이 가정 형편상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교회에 의지하고 있었으며, 교회를 쉽게 그만두지 못하다는 취약점을 당시 교회 고등부 교사였던 A씨가 잘 알고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B양이 A씨와 만난 기간 작성한 일기장에 주목했는데, 일기장에는 A씨와 맺은 관계와 일상과 사진이 모두 첨부돼 그때그때 작성된 것으로 신빙성이 높은 증거로 판단했다. 

일기장에는 "(피고인이) 집에 찾아왔고 아무도 없어서 무서웠다. 곧 할머니가 온다고 해서 가기는 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you@yna.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207 04.28 15,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1,9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4,6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098 이슈 이번 2026년 월드컵 부터 입가리고 말싸움하면 선수 퇴장 08:38 88
3057097 이슈 '왕사남' 단종, 가수로 복귀‥ 박지훈 싱글 발표 2 08:35 80
3057096 기사/뉴스 [공식] KBS 쿨FM 대개편..폴킴·가비, 이은지·하하 후임 DJ 발탁 5 08:34 353
3057095 기사/뉴스 “요즘 시대에 신입사원은 짐이죠”…일본조차 경력직 우대한다 2 08:34 208
3057094 이슈 구글이 유튜브 가족 요금제와 함께 한국엔 필요 없다고 느끼는 자사 제품 3 08:34 758
3057093 기사/뉴스 "이러다 코스피 폭락하면 어쩌지"…역대 최대 투자금 몰린 '목표전환형 펀드'[재테크풍향계] 1 08:32 340
3057092 기사/뉴스 오뚜기, 열라면 30주년 맞아 로열라면 출시...'K-로제 볶음면' 5 08:32 348
3057091 이슈 미야오 'HANDS UP'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달성 08:30 32
3057090 유머 코르티스) 낙원상가 할아버지 : 연예인 같은거야? 1 08:30 393
3057089 기사/뉴스 "엄마 돈 훔치고 때린 동생도 유산 받나" 분노한 장녀 결국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3 08:30 398
3057088 이슈 AI로 일하는사람이 종종 영어로 프롬프트를 쓰는 이유 5 08:29 853
3057087 이슈 13세 아동 성매매 시킨 범죄자의 결말 15 08:25 1,582
3057086 유머 카이오빠 치매센터 첫출근날에 명치까지 파인셔츠입고가서 뒤에서직원분들이 수근수근햇던거 진짜존나웃김 심지어 본인은 나름대로 검은옷이니까 예의차린거겟지?ㅎㅎ라고생각한것도 약간가비속눈썹같음 1 08:24 1,185
3057085 기사/뉴스 "예랑이 집이 부자라며?" 결혼 전 상대 정보 엿본 국세청 직원들 15 08:22 2,057
3057084 기사/뉴스 다이소 화장품 누가 사냐?…'월 200만개' 초대박 터졌다 3 08:21 1,050
3057083 기사/뉴스 [르포] 작별 준비하는 110년 전통의 대전 유성시장…"그동안 감사했다" 1 08:19 1,060
3057082 이슈 계약금보다 ‘스태프’…혜리·박지훈·GD가 보여준 ‘동행의 가치’ 6 08:19 626
3057081 기사/뉴스 15만원 찍은 '애망빙' 종목이름인 줄…특급호텔 빙수 또 인상 9 08:16 899
3057080 기사/뉴스 "월세 20만원씩 지원해준대" 1.5만명 희소식...나도 해당될까?(서울) 4 08:15 915
3057079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4/29) 08:12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