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조의 큰아들 덕종, 또는 의경세자, 또는 도원군
18세의 나이로 요절

세조의 둘째아들 예종
종기로 인해 19세로 요절
참고로 종기는 500년 내내 조선의 왕들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던 병이었고
문종, 세조, 성종, 효종, 정조 등도 고생했던 기록이 있는지라 조선 왕실의 유전병이 아니었냐는 소리도 있음
세조의 적자녀들은 덕종과 예종 말고 그 중간에 태어난 의숙공주라는 딸도 하나 있었는데
이 역시 오래 살지 못하고 마흔 이전에 요절함.

예종의 자녀들
조선왕조실록에 "바보"라고 기록된 제안대군을 제외하곤 전부 40살 이전에 졸

덕종의 큰아들, 그러니까 세조에게는 장손이 되는 월산대군
34세로 졸.

덕종의 작은아들이자 작은아버지 예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는 성종 역시 마흔이 되기 전에 졸.
형 월산대군을 제치고 왕위에 올랐던 이유는 장인어른이 당대의 권신이었던 한명회라는 이유도 있었으나
표면상의 이유로는 월산대군이 병약하고 자을산군(성종)이 총명하며, 장자는 (예종의) 양자로 보낼 수 없다는 논리가 적용되었기 때문
그래서 즉위 당시에는 작은아버지 예종의 양자 자격으로 왕위에 올랐음
월산대군과 자을산군 말고 덕종에게는 명숙공주라는 딸 하나가 더 있었는데 이 역시도 서른도 살지 못하고 요절함.

성종의 적장자였던 연산군
반정으로 쫓겨나고 유배간지 두달만에 유배지에서 의문사.
이후 조선 왕조에서 적자녀들이 단명하는 저주는 연산군 다음으로 왕위에 오르는 진성대군(중종)부터 깨짐
왕이야 격무에 시달리고 운동부족에 스트레스로 단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환경이긴 한데
왕이 아닌 대군들과 공주들까지 바보 단 한명을 제외하곤 마흔도 못채우고 줄줄이 죽어나간걸 보면 뭐가 있긴 있음
카르마는 언젠가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