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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대생이 프랜차이즈 카페의 특제 레모네이드 음료를 섭취한 뒤
심정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사한 비극을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에 재학 중이던 사라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 체인 ‘파네라 브레드’에서
레모네이드 음료를 마시고 불과 몇 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병원 치료 중 숨졌다.
그가 섭취한 음료 명칭은 ‘충전된(charged) 레모네이드’로,
대용량인 890㎖ 제품에는 카페인이 390㎎ 포함돼 있었다.
이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 카페인 함량의 약 2.6배에 달하며,
대표적 에너지드링크인 레드불 한 캔(250㎖)과 비교하면 약 6배에 이르는 수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건강한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400㎎ 이하로 권장한다.
문제는 사라가 어린 시절부터 심장 질환을 앓아왔으며,
카페인 대량 섭취 시 돌연사 위험이 있어 평소 고카페인 음료를 멀리해왔다는 사실이다.
해당 체인점이 ‘충전된 레모네이드’가 고카페인 음료라는 사실을 메뉴판 등에 명시하지 않았고,
오히려 ‘논 카페인’ 음료와 동일하게 분류해 일반 과일 음료처럼 홍보했다는 것이 유족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