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분당 오토바이 8500만원 날치기' 사건, 알고보니 자작극이었다
2,034 3
2026.02.17 11:43
2,034 3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친구 사이 철없는 장난으로 알려졌던 ‘분당 8500만원 돈 가방 날치기’ 사건이 알고보니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상품권 구매대행업체 업주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와 범행을 공모한 지인 B씨와 C씨는 같은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일당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4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주택가에서 8500만원이 든 가방을 오토바이에 탄 괴한에게 뺏긴 것처럼 꾸며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이 사건은 A씨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게 돈가방을 날치기당했고, 이후 B씨가 경찰에 나타나 “친구끼리 장난 친 것”이라며 돈을 돌려준 해프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는 A씨가 자신의 사업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민 일로 밝혀졌다. 그가 몸담은 상품권 매매업계는 일반적으로 배달 과정에서 사고가 나면 중간 관리인이 책임지지 않는 관행이 있는데, A씨 사업장은 도난 사고에도 돈을 돌려준다고 홍보하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A씨는 지인을 포섭해 역할을 나눴다. A씨가 의뢰인의 돈을 인출해 이동하면 헬멧을 쓴 C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방을 낚아채고 이후 B씨가 나타나 “장난이었다”며 수습하는 식이다. A씨는 112 신고 이력을 이용해 의뢰인에게 신뢰를 주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 직후 B씨는 절도 혐의로 입건됐는데, ‘불법영득 의사(불법적으로 타인 물건을 자기 소유와 같게 이용하거나 처분하려는 의사)’ 없이 단순 장난이면 혐의 성립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을 받지 않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장난으로 보기에는 피해 액수가 크고 범행을 위해 오토바이까지 빌리는 등 계획 정황을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일당은 초기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경찰의 추궁에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확대한 결과 이들이 공모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다”며 “A씨에 대해선 범행을 계획한 주범임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007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303 02.15 35,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24,2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40,3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4,3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42,9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541 이슈 최악의 수면자세 TOP2 12 16:31 1,053
2995540 이슈 취향따라 갈린다는 키오프 하늘 같은 착장 다른 헤어스타일 16:30 148
2995539 이슈 썸탈때 정확히 더치하고 위치도 중간에서 만나자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장현승 답변 2 16:30 374
2995538 이슈 사극 볼땐 난 무조건 해피엔딩파다 vs 여운있는 새드엔딩파다.jpgif 10 16:30 202
2995537 이슈 코미디라고 했으면서 관객 눈물 뽑는 영화...........jpg 5 16:28 1,032
2995536 이슈 외국인 토지 구매 금지 청원 동의해줘라 오늘까지야 급함 6 16:28 297
2995535 유머 왕사남) 유배 가서 미제 착용 하는거 이거 맞아? 13 16:25 2,189
2995534 이슈 꼬꼬무에 출연예정인듯한 포레스텔라 고우림 2 16:25 443
2995533 유머 왕과사는남자 장항준감독 폭로 사진 ㅋ 31 16:22 3,826
2995532 유머 왕사남 포카에서 한명회나와서 울어버린 어린이 21 16:22 2,808
2995531 이슈 현재 댓글 난리난 영상.jpg 16:21 2,015
2995530 유머 코쪼와 잡도리가 난무하는 엑소 음방 대기실 16:20 390
2995529 이슈 운전면허 따고 운전 영상 업데이트한 방탄소년단 알엠 (인스타) 46 16:17 2,789
2995528 이슈 2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파송송 계란탁" 16:12 335
2995527 이슈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스레더의 감상&해석 7 16:10 2,142
2995526 정보 의외로? 잘 모르는 선조의 미친 짓...jpg 13 16:10 2,492
2995525 이슈 오리개껌에서 오리는 다 뜯고 보호소에 기부한 사람 42 16:10 4,036
2995524 기사/뉴스 중국 女 대표팀 'PRADA' 입는다고? 우리는?…'A매치 156경기' 여자축구 레전드 조소현 "한국은 이런 거 없나?" 53 16:09 2,632
2995523 유머 고양이 배심원 1 16:09 465
2995522 정보 카카오페이에서 배민 2개월 이용권 뿌리고 있는거 아시나요? 당장 검색 ㄱㄱ 23 16:08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