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프랑스 통신사 AF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아체주의 반다아체 샤리아 경찰은 최근 혼외 성관계와 음주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남녀 피고인에게 각각 태형 140대를 집행했다.
이들은 반다아체에 있는 야외 공원에서 다른 주민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등나무 채찍으로 등 부위를 맞았다.
여성은 태형 집행 후 기절해 쓰러졌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한 공원에서 한 여성에 대한 태형이 집행돼 여성이 무릎을 꿇고 앉은 채 채찍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터키랑 비슷하게 대도시 지역은 그래도 많이 세속화된 편이지만
보수적인 시골 지역은 탈레반 버금가는 수준의 쌉꼰대 이슬람지역이라고 함
저렇게 여성이 태형 당하다가 기절했다는 기사가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번 일 이전에도 많이 나오는...

혼전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채찍질 '100대'를 맞은 여성이 현장에서 기절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8일 이 여성은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 전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가장 가혹한 범죄에 집행되는 채찍질 100대를 맞았다.
태형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서 이 여성은 흰 예복을 입고 단상에 올라 집행관에게 수차례 매를 맞았다. 결국 여성은 기절해 앞으로 쓰러졌고 여성 집행관들이 달려와 여성의 얼굴이 보이도록 다시 일으켜 세웠다.

이 여성은 채찍질 100대 중 39대를 맞은 뒤 혼절했다. 법정은 형집행을 중단하고 나머지 61대는 내년에 집행하기로 했다.
아체 주는 샤리아(이슬람 관습법)가 지배하는 강성 무슬림 지역이다. 2015년부터 무슬림 여부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샤리아를 적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10대 커플이 공공장소에서 껴안았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회초리를 맞았다.
미국 CNN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아체 주(州) 반다아체의 이슬람사원 밖에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대 남녀가 태형을 받았다고 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