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탈리아, 여성 선수 꾸준히 지원해 역대급 메달 성과[올림픽]
1,912 4
2026.02.17 09:07
1,912 4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현재까지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보다 더 많은 메달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선수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한 결과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따르면 이탈리아는 현재까지 총 22개의 메달을 땄으며, 이중 여자 선수들이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성부에선 7개, 혼성 경기에선 5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탈리아가 획득한 금메달 8개 중 6개를 여성 선수들이 따냈다.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금메달을 딴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는 두 살배기 아들을 안은 모습이 포착돼 '이탈리아의 슈퍼 맘'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바이애슬론의 리사 비토치는 해당 종목에서 이탈리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안드레아 뵈터와 마리온 오버호퍼는 여자 2인승 루지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런 성과는 여자 선수들의 활발한 참여를 꼽을 수 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여성 선수 비율은 47%로, 2022년 베이징 대회(44.7%)보다 증가했다.


특히 출산한 여성 선수의 엘리트 스포츠 복귀를 장기간 지원한 게 빛을 봤다는 설명이다.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CONI)는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출산을 겪고도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되찾은 55명의 선수를 추적 조사했다. 이런 연구를 통해 출산이 선수 경력의 종착점이 아니라, 떠안고 갈 수 있는 하나의 단계임을 확인했다. 물론 적절한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

이후 이탈리아는 △초기 임신 단계 훈련 지침 △산후 회복 프로그램 △엘리트 대회 복귀 절차 등을 마련했다. 일부 연맹은 출산 휴가 기간 랭킹을 동결해 선수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육아기 초기의 선수들이 훈련·대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보육비나 가족 동반 이동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10대 여성 선수들의 스포츠계 이탈을 막는 노력도 있다. 여성 선수가 학업과 경기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듀얼 커리어' 제도다.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많은 여성 선수가 14세가 되면 학업 때문에 스포츠를 포기한다. 듀얼 커리어 제도는 이를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다. 정부령에 따라 학교는 선수들의 시험 일정, 과제, 출석 규정을 조정해 줘야 한다.

디아나 비안케디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은 "나 역시 학업 부담으로 16세에 스포츠를 그만뒀다. 그러나 이후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면서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선택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메달 급증은 올림픽 조직 전반에서 여성 리더십이 확대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며 "대회 이후에도 이런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7790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546 00:02 10,0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2,4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23,3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0,0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29,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0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4,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2,6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4632 이슈 박보검 실시간 트위터..jpg 5 15:33 736
2994631 이슈 설날 기념 화보 공개한 아일릿.jpg 12 15:32 880
2994630 유머 전에 만원버스에서 어떤 딩초가 중심을 존나 못 잡고 서있길래 걍 여기 앉으라 했더니 5 15:32 1,137
2994629 이슈 <왕과사는남자>감사 인사 도중 사라지는 장항준 멀고도 험난한 거장이 되는 길... 감독님 눈물 자국 생기지 않게 거장길만 걷게 해주세요 제발🙏🏻 3 15:31 563
2994628 유머 누난너무예뻐 원곡 보컬 느낌 ㄹㅇ 잘살려서 반응 좋은 투어스 멤버.x 5 15:30 361
2994627 유머 메디컬 드라마라던 임성한 신작 드라마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5 15:29 1,598
2994626 이슈 세조 이후 줄줄이 단명했던 세조의 직계후손 적자녀들 8 15:28 1,138
2994625 이슈 너네 이스라엘군에 한국국적 7명이나 있는거 알고있냐 13 15:25 2,180
2994624 이슈 오늘 브라질에서 ㄹㅇ 핫했던 엔믹스🔥 6 15:25 1,148
2994623 이슈 100% AI로 하루만에 만든 영화가 이정도라고함...twt 31 15:21 2,996
2994622 유머 받으면 정말 처치 곤란인 선물들.gift 50 15:19 3,415
2994621 유머 베트남 뉴스에 뜬 한국인 유튜버.insta 20 15:19 3,226
2994620 이슈 최근 본 운동선수 중 가장 완벽한 패배자.ytb 2 15:19 551
2994619 이슈 나이들어도 딸내미 놀아주는 아빠 5 15:16 1,344
2994618 이슈 영어는 기세다 1 15:15 662
2994617 이슈 따끈하고 꼬순한 가나디 3 15:11 902
2994616 이슈 히잡 쓴 셀카 올렸다가 히잡 반대하는 이란언니들한테 제대로 혼나는중인 인니녀들 ㅋㅋㅋㅋ 46 15:11 4,679
2994615 이슈 순딩이 고양이 1 15:04 670
2994614 이슈 한국에선 타이타닉급으로 패러디되는 한국영화 명장면 21 15:03 5,369
2994613 이슈 배달기사님의 달달한 선물 2 15:02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