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따뜻한 물 한 잔은 단순한 습관을 넘어 신체 전반에 걸쳐 놀라운 변화를 유도한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온수 섭취는 체온 조절과 혈액순환 개선은 물론 소화 기능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베리웰헬스의 내용을 종합하면,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신체에 미치는 12가지 주요 효능이 과학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온수는 일시적으로 체내 온도를 높여 추운 환경에서 몸이 떨리는 현상을 방지하며,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사우나나 온욕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통증 완화와 체중 관리 측면에서도 온수의 역할이 크다. 따뜻한 물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늘려 근육통의 원인인 젖산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체온 상승을 통해 신진대사를 자극한다. 실제로 2023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3개월간 매일 온수를 마신 성인들이 일반 물을 마신 집단보다 체중 관리에서 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소화기 건강에도 유익하다. 따뜻한 물은 위장관 근육을 이완시켜 음식물의 이동을 돕고 배변 활동을 지원해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따뜻한 음료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는 점액을 묽게 만들어 코막힘을 해소하고 부비동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효과가 있다.
정신 건강과 해독 작용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불안 수준을 낮추고 뇌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2025년 연구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우울감과 스트레스, 불면 빈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발한을 통해 독소 배출을 돕고 혈액 내 노폐물을 희석해 신장 건강과 관절 윤활 유지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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