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잘못이라면 여신을 너무 사랑한 것밖에 없는 칼리스토 이야기
3,085 14
2026.02.16 14:46
3,085 14

칼리스토는 사냥과 달의 신 '아르테미스'를 섬기는 요정이었음

 

whrNK.jpg
 

많은 덬들이 알겠지만, 아르테미스를 섬긴다는 것은 남자와 결혼하지 않는 처녀로서 평생을 살겠다는 약속과 동일함.

 

아르테미스의 서약을 한 사람들이 약속을 깨고 남자와 결혼한다? 그러면 바로 아르테미스의 저주를 받았음

 

(그래서 아르테미스 숭배자들을 레즈비언과 연관시키는 해석들도 많음.)

 

 

 

 

 

 

 

저주 받으면 되지? ㄴㄴ

 

XjlZx.jpg
 

아르테미스는 너무나 무서운 여신임..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많이 순화시킨것..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인간들 죽이기 쌉가능 여신....

 

 

 

 

 

 

 

 

아무튼 아르테미스를 흠모하여 아르테미스의 서약을 한 요정 칼리스토

 

tGCsE.jpg

칼리스토가 제일 좋아했던 것은 아르테미스와 여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숲 속을 달리며 사냥을 하는 것이었음.

 

 

 

 

 

 

jLVrF.jpg

 

왜냐하면 칼리스토에게는 그것이 최애와의 만남이었기때문...

 

칼리스토에게는 아르테미스와 만나고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숲 속이 팬미팅장, 잠실 주경기장 그 자체...

 

 

 



 

 

 

 

 

그렇게 최애를 만나서 행복에 들떠있는 칼리스토.. 그런 칼리스토를 저 멀리에서

 

fXBnx.png

 

제우스가 보고 있었음

 

제우스 (a.k.a. 아르테미스 아빠)

 

 

 

 

 

 

제우스는 칼리스토가 예뻐서 참 마음에 들었음.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인 것도 참 마음에 들었음.

 

그래서 플러팅을 시도함.

 


fXBnx.png

 

제우스: 칼리스토야. 나의 님프가 되는건 어떠니?

 

 

 

 

eSuXx.png

 

칼리스토: 윽..

 

 

 


칼리스토는 이미 제우스의 추악한 연애 사정 등을 모두 알고 있었음.

 

그리고 그런 제우스가 너~~무 싫었음. 그래서 단호하게 거절함.

 

 

 


 

칼리스토가 거절을 했는데도 제우스는

 

fXBnx.png

 

제우스: 아르테미스의 맹세때문에 걱정이니? 아르테미스는 내 딸이니 괜찮음~^^

 

 

 

 

eSuXx.png

 

칼리스토: (정말 너무 싫다..)

 

 

 

 

제우스가 아무리 플러팅을 해도 칼리스토는 단호하게 거절함.

 

거절하다못해 진저리를 침.

 

 

 

 

 

 

여기에서 제우스가 물러났으면 모두에게 해피엔딩이었겠지만,

 

우리 모두 알다시피 제우스는 여기서 물러날 인간.. 아니 신이 아니었음.

 

제우스는 꾀를 냄.

 

 

fXBnx.png

 

제우스: 이 방법까지는 안쓰려고 했지만..

 

 

 

 

 

 

 

 

 

 

 

한편, 사냥이 끝나고 혼자 있던 칼리스토.

 

 

 

(똑똑)

 

 

eSuXx.png

 

칼리스토: ?? 누구..ㅅ..

 

 

 

 

 

혼자 있던 칼리스토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음.

 

XjlZx.jpg

 

바로 칼리스토의 최애이자 흠모의 대상, 칼리스토의 여신 아르테미스.

 

 

 

 

 

 

eSuXx.png

 

칼리스토: 아르테미스님, 이런 누추한 곳에는 왜..

 

 

 

 

 

 

아르테미스는 말없이 미소를 지으며 칼리스토를 쓰다듬음.

 

GAhfv.jpg

칼리스토는 감격함..

 

최애가.. 그렇게 먼 거리에서만 보고 다가갈 수 없던 최애가 자기한테 다가와준것이니까..

 

(아르테미스 주위에는 추종자들이 엄청나게 모여있어서.. 쉽사리 다가갈 수 없음..)

 

 

 

 

 

수줍어하는 칼리스토에게 다가가는 아르테미스..

 

ZIleq.jpg

 

아르테미스는 칼리스토에게 다가워 입맞춤을 했고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의 입맞춤을 받아들였음.





그리고 그 때,

 

 

(펑)

 

 

fXBnx.png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사라지고 제우스가 나타났음.

 

 

 

 

 

 

 

사실, 칼리스토에게 다가온 아르테미스는 제우스가 변신한 모습이었던 것임.

 

WzdGP.jpg

 

위 그림에서는 아주 명확한 상징물로 '아르테미스로 변신한 제우스'를 표현하는데, 바로

 

 

 

 

pMfJF.png

 

이 독수리.

 

독수리는 제우스의 상징이기 때문.. 아르테미스 옆에 독수리가 있다?

 

그건 찐 아르테미스가 아니라 '아르테미스로 변신한 제우스'라는 의미임..

 

 

 

 

 

 


 

 

칼리스토는 놀라서 거부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음.

 

그렇게 칼리스토는 제우스와 억지로 관계를 맺게 됨.

 

 

 

 

 

 

 

 

그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칼리스토는 몸이 약간 이상함을 느낌...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한거임. 칼리스토는 최대한 숨기려고 노력함...

 

vwvBQ.jpg

하지만.. 아르테미스와 추종자들이 함께 목욕하던 때에 부른 배를 들키고 맘.

 

 

 

 

 

 

 

칼리스토가 그냥 평범한 님프였다면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만 걱정하면 됨.

 

그런데 아까 말했듯이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의 맹세를 한 님프란 말임..?

 

 

XjlZx.jpg

 

아르테미스의 추종자들은 모두 순결한 처녀여야 했기 때문에, 칼리스토는 추방당할 수 밖에 없었음.

 

이에 대해 칼리스토가 억울함을 호소해도 어쩔 수가 없었음..

 

 

 

 

 

MoeUH.png

 

아르테미스: 순결의 맹세를 져버리고 임신까지 하다니.

 

 

 

 

eSuXx.png

 

칼리스토: 아르테미스님.. 저는 억울해요..

 

 

 

 

MoeUH.png

 

아르테미스: .... 하지만 내가 너를 쫓아내지 않는다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얼른 숲을 나가라.

 

 

 

 

 

사실 아르테미스는 아르테미스의 맹세를 어긴 사람은 잔인하게 벌 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칼리스토를 그냥 쫓아내기만 한 것도 칼리스토의 처지를 많이 봐준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아빠인 제우스가 그런 것이기 때문에 크게 벌을 주지 못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고..)

 

 

 

 

 

 

 

 

죄라면 그저 아르테미스 여신을 사랑한 죄밖에 없었던 칼리스토..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 추종자 무리를 벗어나 숲에서 살게됨.

 

AqXWh.jpg

그리고 숲의 동굴에서 제우스의 아이를 낳게 됨.

 

그 아들이 바로 '아르카스'

 

 

 

 

 

 

사랑하는 여신도 잃고, 동료들도 잃고.. 혼자가 된 칼리스토는 아들인 아르카스를 사랑으로 보살핌.

 

하지만 아르카스를 동굴 밖으로 함부로 내보내지는 않음.

 

왜냐하면 헤라의 눈에 띄면 안되기 때문에.

 

 

OYDIY.jpg

 

하지만 어릴 적 엄마를 닮아 활기찬 성격이었던 아르카스는.. 어느 날 엄마 몰래 동굴 밖으로 나가서 꺄아꺄아하며 놀게 됨.

 

그리고 그 모습을 헤라에게 들킴.

 

 

 



PQdHK.jpg

아르카스를 보자마자 제우스의 자식인걸 알아본 헤라. 극대노.

 

 

 

 

 

 

GpjlY.jpg

 

칼리스토에게 저주를 걸어 곰으로 만들어버림.

 

순식간에 곰이 되어버린 칼리스토는 아기를 안아줄 수도 없고, 아기에게 말을 걸 수도 없었음..

 

그 때, 숲 속으로 사냥을 온 사람들이 곰을 보자 위협을 하며 쫓아내려함. 

 

사람들, 덧붙여 사랑하는 아들에게조차도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칼리스토는 숲 속 깊은 곳으로 숨어버리게 됨.

 

 

 

 

 

 

OYDIY.jpg

 

혼자 남은 아기는 삼촌인 헤르메스가 거두었고, 헤르메스의 어머니인 마이아가 길러주었음.

 

(숲 속을 지나던 왕이 발견해서 길렀다는 전승도 있음)

 

 

 

 

 

 

 

 

 

아무튼 아르카스는 양부모님 밑에서 사랑으로 쑥쑥 자랐고 생모인 칼리스토를 닮아 아름답고 활달하고 사냥을 좋아하는 청년으로 자람.

 

어느날, 청년 아르카스는 평소엔 가지 않던 숲 속에 들어가 사냥을 하게 됨

 

 WOOCg.jpg

 

그리고 커다란 곰을 보게 되는데, 곰이 아르카스를 위협하듯 두 발로 서서 팔을 쭉 펴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자신에게 달려오는거임!

 

아르카스는 위협을 느끼고 곰을 죽이려고 활을 꺼내들었음.

 

 


 

하지만 이 곰은 나도 알고 덬들도 알듯.. 아르카스의 엄마인 칼리스토였음.

 

eSuXx.png

 

곰이 되는 저주를 받았지만 마음은 칼리스토: (아르카스..! 내 아들..!)

 

칼리스토는 아들 아르카스를 알아보고 반가운 마음에 안아주려고 달려왔던 것이었음

 

 

아르카스는 꿈에도 모르고 곰이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

 

그래서 활을 들어 곰의 심장을 겨누고 활시위를 당기는 순간..!

 

 

 

 

 

fXBnx.png

 

그 광경을 목격한 제우스가 깜짝 놀라 칼리스토와 아들 아르카스를 별자리로 만들어버림.

 

(아들이 어머니를 살인하는 참사는 막아야 하기 때문에...)

 

 

 

 

pyLzV.jpg

 

그렇게 칼리스토와 아르카스는 별자리가 됨....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참 많지만 칼리스토 이야기만큼 안타까운 이야기도 몇 없는데....

 

볼때마다 안타까움.....

 

 KUtzg.jpg

 

칼리스토 이후로는 아르테미스가 뭐라고 했는지 제우스가 스스로 깨달았는지... 적어도 아르테미스로 변신해서 아르테미스 추종자를 겁탈하는 일은 없었음..

 

그냥.... 칼리스토를 아르테미스 쭉 좋아하게 놔뒀으면 이렇게 비극으로는 안 끝났을 이야기....🤦‍♂️🤦‍♂️🤦‍♂️

 

 

큰곰자리를 보면 칼리스토를 생각해주세요.....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222 02.15 16,5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8,7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14,1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6,4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19,4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2,8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2,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4094 유머 우리나라 피자가 귀여웠던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2 21:35 821
2994093 유머 나 밥 먹고있는데 친구가 이러면 어떨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21:34 340
2994092 유머 당신이 태어나기 위해 필요했던 사람들 3 21:31 521
2994091 기사/뉴스 '♥열애설만 세 번' 제니, '게시글 1건당에 7억'이라더니…몸값 증명한 아우라 20 21:31 2,271
2994090 이슈 외국인 관광객이 진짜 눈에 띄게 늘어난 부산... 12 21:31 949
2994089 이슈 명성황후 미화의 근본.jpg 16 21:30 1,248
2994088 이슈 언젠간 한국도 이민자 문제가 메인 이슈가 될 날이 올거라 생각했는데 인니가 초고속으로 앞당기고 유일하게 본인들 편에 서줄 2030 한녀를 제일 악질적으로 공격함 6 21:30 591
2994087 이슈 잠실 롯데타워에 양들이 왔었대 16 21:30 1,363
2994086 유머 땅모양 특이한 곳에 지어진 일본호텔 5 21:30 886
2994085 이슈 K-국대의 영어는 기세다 21:30 494
2994084 이슈 레전드라고 반응 터진 어제자 장원영.jpg 4 21:29 1,138
2994083 유머 무도가 또..(feat 지디 일본 팬미팅) 18 21:25 2,454
2994082 이슈 요즘 트위터에서 완전 붐인 아기 원숭이 13 21:25 1,145
2994081 이슈 HYDE(하이도) in Seoul - 한강에서 인터뷰 9 21:25 423
2994080 이슈 일제감정기때 일본 호적을 갖고 싶어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의 양자가 되고 일본식 이름을 얻는 데에 성공한 독립운동가 2 21:25 885
2994079 정치 [지상파 설 대통령 여론조사] : Kbs 65 - Mbc 64 - Sbs 63 11 21:23 492
2994078 유머 그때 그 빵순이 루발장 루이바오💜🐼 14 21:21 918
2994077 이슈 알고보니 주문 제작이었던 엑소 의상 13 21:21 2,737
2994076 이슈 국내팬들 해외팬들 반응이 대통합이 된 있지(ITZY) 콘서트 반응 좋은 무대.X 12 21:20 1,073
2994075 유머 이번 업데이트가 엄청 잘됐다는 게임 디아블로2 9 21:20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