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때 상당한 역할을 했으나 창립자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023년 6월 반란을 일으켰다가 제거된 이래 입지가 약화되고 역할이 불확실해졌다.
FT는 서방 측 정보 관계자들을 인용해 요즘 바그너 그룹 출신 인사들이 러시아군 정보기관 GRU의 지시를 받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내에서 파괴행위를 할 공작원들을 모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모집 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유럽인들이다.
GRU와 러시아 국내 정보기관 FSB 등은 최근 유럽에서 '여차하면 버릴 수 있는' 공작원들을 유럽에서 모집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려는 시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2년간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약화시키고 사회 혼란을 조성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 걸쳐 파괴공작 시도를 확대해왔다.
특히 GRU의 주문을 받아 바그너 그룹이 모집한 공작원들은 정치인들의 자동차나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물품들이 보관된 창고에 불을 지르는 일로부터 나치 선동가로 가장하는 일까지 다양한 일을 해왔다.
이런 공작원들은 대개 돈이 목적이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인 경우가 많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08413
러시아산 댓글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