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최초로 산모와 아기를 모두 살린 제왕절개를 한 의사는 여성이었음
3,385 16
2026.02.16 10:50
3,385 16
GLcvxu


James Barry의 하급 군의관 시절 미니어쳐 초상화 



아일랜드의 가난한 집안 출생

18세기말에 태어나 19세기 중후반에 사망한 의사로 직업적으로는 매우 성공하여 은퇴 즈음에는 군병원의 총괄책임자가 됨

(이는 군대계급으로 보면 준장에 해당)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는데 사망후에 여성임이 밝혀짐


Margaret Anne Bulkley로 태어나 대략 10대 후반부터 남성으로 살아온 것으로 추정하는데 

어머니쪽으로 삼촌인 화가 James Barry의 이름과 신분을 빌렸다고 추정됨


스코틀랜드의 대학에서 의학 교육을 받았고 졸업과 의사자격 취득후 바로 군의관이 되었는데

당시 영국이 세계를 지배했던 만큼 아프리카, 북미, 중미, 남미 등 해외에서 주로 군의관 생활을 함


Barry가 주둔한 지역의 군인들은 다른 지역 대비 매우 좋은 건강을 유지했는데

뛰어난 수술실력외에도 공중위생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하여 주둔지역의 상하수도 시설 분리 등으로 전염병을 미리 차단하였음

당시의 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선구자였음


군인뿐 아니라 주둔지의 원주민, 포로, 노예, 정신병환자에 대한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남아프리카에 주둔시에는 나병환자들을 위한 보호시설을 설치함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제왕절개로 엄마와 아기 모두를 살린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외과의였으며

너무나 감사히 여긴 가족들은 출생한 아기와 이후 후손들 모두 Barry를 따서 이름을 지었으며 

이 이름을 가진 후손중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상이 된 사람도 있음



체격이 자그마하고 연약해 보이는 외모였으나 성격은 불같아서 적을 꽤 많이 만들었는데

다행히도 뛰어난 실력 덕분에 고위층의 비호를 받아 적으로부터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은 적은 없음 


사후 여자잡역부에 의해 여성임이 밝혀졌는데 이 여자 주장에 따르면 Barry의 몸에는 출산한 흔적이 있었다고.


Barry의 여동생으로 여겨지는 사람이 사실은 어린 Barry가 성폭행을 당해서 낳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음



생전에 Barry의 성별을 알면서도 눈감거나 도와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는 의대진학전에 Barry를 교육시킨 의사 Fryer, 삼촌인 진짜 James Barry, 의대진학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진 Buchan백작, Barry가 주둔했던 남아프리카의 총독 Somerset경, 여성운동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Wollstonecraft보다 앞서 여성에 대한 교육 필요성을 호소한 책을 냈던 남미독립운동의 선봉장이며 페미니스트 Francisco Miranda장군 등이 있음


또한 사망진단서를 발급한 의사 Mckinnon도 알았을거라 추정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James Barry는 의사 면허를 딴 최초의 여성으로 Barry가 사망한 1865년에야 두번째 여성의사가 탄생함

두번째 여의사인  Elizabeth Garret Anderson은 남장대신 시스템과 싸워 쟁취해 냄

Sophia Jex-Blake 역시 여성이라 대학이 입학 불허했지만 싸워서 이겨냈으며 외과의인 Barry와 달리 내과를 선택함  



사족으로 로마시대 남장여의사가 주인공인 Gillian Bradshaw의 소설 The Beacon at Alexandria는 Barry의 삶이 모티브가 된 게 아닌가 추정함


주인공의 주장으로 군대주둔지의 공중위생시설 확보라거나 주인공이 황열병을 앓았다거나 하는 게 비슷 

또 Alexandria의 주교가 주인공 성별을 눈치챈거나

Barry 주둔지의 총독이 성별을 알았을거라는 추정도 비슷해 보임



+사후에 여성임이 밝혀지자 영국군에서는 군의관이 여성인 걸 인정할 수 없다고 100년 동안 기록를 봉인하기도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252 02.14 12,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5,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04,7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5,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15,9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3,1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5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2,8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1,6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552 이슈 하이라이트 비스트의 옅어져가🪽 챌린지💙💛💚💜 12:33 19
2993551 유머 사고주의) 버스 와 버스 사이에 낀 승용차 1 12:32 222
2993550 유머 순애남이랑 결혼해야 하는 이유 1 12:32 474
2993549 기사/뉴스 빌리 츠키, 발톱 빠져도 42.195km 완주 "지면 안 된다는 생각" 12:30 220
2993548 이슈 장발 비니 가발(?)쓴 변우석 ㅋㅋㅋ 5 12:30 390
2993547 이슈 독일카니발기간에 여행 가면 조심하라는 재독트위터의 당부글 1 12:29 446
2993546 이슈 황민현이 전하는 2026년 설날 인사 메시지 💌 4 12:28 80
2993545 이슈 조카 6명인데 어캄 어디서부터 치워야할지 감도 안잡힘+ 대피 중 32 12:26 2,666
2993544 기사/뉴스 '지식인 노출' 사고 후속조치… 네이버,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개편 12:25 161
2993543 정보 윤서빈 2026 새해 인사 메세지 12:24 193
2993542 이슈 오늘 남동생이 두쫀쿠 4개를 사왔고 점심 때 넷이 식탁에 앉아 같이 먹었는데 어제까지도 두쫀쿠 그 비싼걸 왜 사먹냐고 하던 부모님이 설레하는 게 느껴짐.. 아버지는 너무 맛있어서 커피를 못 기다리겠다고 단숨에 드심 난 내 스타일이 아니라 살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부모님은 먹고 싶었나봐 27 12:24 1,966
2993541 이슈 경주 서봉총이 '스웨덴 봉황'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 8 12:23 694
2993540 유머 누워서 아이유 번호 따는 사람 8 12:23 1,347
2993539 정치 창원시장 출마자 봇물…국민의힘만 10명, ‘마산고 동문 대전’까지 9 12:21 344
2993538 정보 스타벅스 코리아 두바이 쫀득롤 판매매장 대폭 확대 13 12:20 1,880
2993537 기사/뉴스 입사 동기에 “또라X, 나와”…‘직장 내 괴롭힘’ 아닌 이유는? 1 12:19 425
2993536 유머 러시아 사람들 다 러시아 소설 같이 말하는 거임? 5 12:19 1,068
2993535 기사/뉴스 블랙핑크인데‥제니 지나친 겸손 “초등학생 나 잘 몰라”(마니또 클럽)[결정적장면] 5 12:19 584
2993534 이슈 한국인들이 입에 담을수도 없는 인종차별로 인도네시아를 괴롭히고 있다는식으로 퍼지는 중인 이번사건 14 12:19 1,157
2993533 이슈 요즘 밥 퀄리티가 엄청 안좋다는 삼성전자 근황 12 12:18 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