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다섯 번째 경기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잡고 라운드로빈 3승째를 기록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7대5로 이겼다.
앞선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3대6으로 패하며 라운드로빈 2승 2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째를 달성하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
여자 컬링에서는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 경쟁을 펼친다.
양팀은 6엔드까지 3대3으로 맞서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균형이 깨진 건 한국이 후공을 잡은 8엔드였다. 한국은 침착한 플레이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6대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진 9엔드를 2점으로 막은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중국과 라운드로빈 6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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