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의 무식함에 빡쳐서 훈계글 쓴 왕
4,089 21
2026.02.15 14:46
4,089 21

LRsWi.jpg

 

음 오늘이 성균관 시험날이구만

왕인 내가 직접 문제를 내줘야지

 

 

 

 

Vtlgp.jpg

(긴장)

 

 

 

 

AQeMh.jpg

잠깐 지나갈게여 끼룩끼룩

 

 

 

 

YsjzI.jpg

 

기러기 울음소리라...

 

 

 

 

qWArv.jpg

(두근두근)

 

 

 

 

Sqqbl.jpg

"촉을 안고 말하지 않아도 기러기가 맑게 우네(抱蜀不言 鴻鵠鏘鏘)"

 

 

 

 

jNFhv.jpg

?

 

 

 

 

gayvy.jpg

 

빨리 답 안 적고 뭘 멀뚱히 보고 있어?

 

 

 

 

eOEuR.jpg

롸??

 

 

 

 

tpzBr.jpg

문제 냈으니 그럼 난 이만

 

 

 

 

Qyuaa.jpg

???????????????????????

 

 

 

 

nLGAz.jpg

전하 유생들의 답지를 가져왔사옵니다

 

 

 

 

DvhZp.jpg

ㅇㅇ 이리 줘

 

 

 

 

VosrT.jpg

 

저.. 근데.. 그것이...

 

 

 

 

uXUQx.jpg

 

 

 

 

TTKiL.jpg

그.... 유생들이 전부 백지답안을 냈사옵니다.......

 

 

 

 

CPOXV.jpg

감히 왕이 낸 문제에다가 백지를 내!!!!???

 

 

 

 

izraS.jpg

전하의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고............

 

 

 

 

RnBXW.jpg

아 진짜 저것들 멍청해서 못해먹겠네

내가 친히 예시답안을 작성해서 내려줄테니 답안지 다시 써서 제출하라고 해라

 

 

 

 

JloCh.jpg

전하 유생들의 답지를 가져왔사옵니다

 

 

 

 

XibpF.jpg

 

그래 이번엔 백지 없지?

 

 

 

 

tTAWP.jpg

저... 근데.....

 

 

 

 

SRLpg.jpg

 

또 뭐

 

 

 

 

SasIp.jpg

 

170명 중 143명만 답지를 제출하였사옵니다...

 

 

 

 

OITGl.jpg

 

(뒷목)

 

 

 

 

 

 

 

 

 

PZvTo.jpg

유생들의 백지 답안에 크게 노한 정조가 직접 쓴 훈계글 '시국제입장제생'

틀린 글자 그냥 먹물로 뭉개버리고 이어쓴거에서 엄청난 빡침이 느껴짐

 

 

 

 

 

 

 

 

 

+

 

정조가 시험문제로 낸 내용은

 

제자백가의 저서 중 하나인 관자(管子)에 나오는 내용임

 

 

 

이 상황을 알기 쉽게 풀어주면....

 

교수님이 통상 다루던 시험 범위 밖에서 문제를 냈음 (관자는 법가 사상가임)

 

시험 범위만 공부하던 학생들은 당연히 아무런 감을 못 잡았던 것 (아니 제자백가만 해도 힘든데 법가라뇨?)

 

 

 

근데 정조 입장에선...

 

그냥 아무 학생도 아니고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

 

그것도 아무 내용인것도 아니고 유학과 관련이 있는 내용인데 (주 문왕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

 

이걸 모르는 게 기가 찼던 거

 

 

 

당시 성균관이 그냥 가르쳐주는대로 배우는 기관이 아니라

 

일종의 연구기관적 성격이 있었던 걸 고려하면 정조가 빡쳤던 것도 정조 입장에선 일리가 있음.

 

물론 시험 범위 밖에서 제출된 것이라서 유생들 입장도 일리가 있음

 

 

ㅊㅊ슼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163 00:20 7,2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3,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01,1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2,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09,4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1,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159 이슈 대만 QWER 콘서트에 관람객으로 등장했다는 푸본 그룹 사장 22:05 137
2993158 이슈 후렴 하이라이트 파트 다 공개된 하츠투하츠 컴백 타이틀곡 <RUDE!> 22:05 136
2993157 기사/뉴스 루브르, 이번엔 40분간 누수로 ‘프랑스 회화의 승리’ 손상 4 22:03 513
2993156 이슈 왕과사는남자 엄흥도 "유배 오실 분 모십니다" 7 22:03 618
2993155 이슈 [돌박이일 Teaser] 하츠투하츠랑 겨울방학 내 맘대로 즐기는 법(ღˇᴗˇ)。o♡ | 2월 22일 오후 8시 22:01 131
2993154 이슈 [냉장고를 부탁해] 60회 예고편 - MZ 대세 유진이의 선택은? (w. 아이브 안유진 & 갓세븐 박진영) | 3/1(일) 밤 9시 방송 10 22:01 265
2993153 유머 부산으로 이사 간 개짖는소리 아저씨 11 22:00 848
2993152 유머 옷집에서 발견한 두쫀쿠 7 21:59 1,469
2993151 정보 대왕이 붙은 대한민국 해군 함선 네 척 (맞춰봐🤭) 6 21:59 371
2993150 유머 뚱뚱한 사람을 키큰사람들 대하듯이 대하기 11 21:58 1,001
2993149 정치 이재명 대통령 괴롭힌 사람들 모으는 중인 정청래 8 21:58 605
2993148 이슈 뛰는 김원훈 위에 날으는 정상훈 1 21:57 397
2993147 유머 브리저튼, 오만과 편견의 배경인 리젠시 시대 디너파티에 참석하는 여성의 현실은 이렇다고 함 3 21:55 1,559
2993146 이슈 아니 김종민 음색이야 알고 있었지만 빽가 화음 뭔데 3 21:55 524
2993145 정보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단순히 결혼식만 열어준게 아니었던 배드 버니 5 21:55 1,045
2993144 유머 세뱃돈 달라는 조승우배우 5 21:54 849
2993143 이슈 AI 노래에서 원곡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니 9 21:54 532
2993142 이슈 있지(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in SEOUL 3일 단체샷.jpg 6 21:54 251
2993141 이슈 선진국 진입 코앞에 둔 폴란드 히스토리 4 21:54 797
2993140 이슈 [냉장고를 부탁해] 다음화 예고 - 정호영 박은영 메인댄서 결정전 9 21:52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