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영훈)가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새로운 실험을 더한다.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구축한 ‘럭셔리 슈 존’을 전면 재편하고, 그 자리에 '무신사엠프티' '아더에러' '젤라또피케'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 및 편집숍을 대거 배치한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영캐주얼 브랜드가 전무했던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단행되는 변화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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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슈즈 전문관 중심의 공간 구성은 완전히 탈피한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조닝으로 재편하고, 집객력이 검증된 ‘팬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공간의 에너지와 신선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지난 2월 5일 '로우로우'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6일에는 무신사의 하이엔드 편집숍 무신사엠프티가 문을 연다. 엠프티가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프티는 실험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스트리트,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국내외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있다. 무신사 측은 이번 갤러리아 매장을 압구정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부티크로 구성하고, 브랜드 셀렉션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젤라또피케 '플랫폼플레이스' '지비에이치'도 2월 26일 정식 오픈하며, 아더에러는 2월 26일 1차 오픈 이후 3월 6일에 2차 오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하이엔드 고객층에 더해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방문객까지 유입 구조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명품관이라는 전통적 틀 안에서 새로운 수요층을 어떻게 흡수할지, 이번 리뉴얼이 갤러리아의 집객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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