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롯데 고나김김 충격의 도박사태, 비밀번호 710788777 언제 끊나…KIA 외딴섬에서 칼 갈고 키움 초유의 야간훈련, 하위권 요동치나
2,296 9
2026.02.14 19:33
2,296 9
ENlmm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비밀번호 7-10-7-8-8-7-7-7-7.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2000년대 초반은 암흑기로 남아있다. 비밀번호라는 말이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였다. 사직구장에 관중이 너무 적어서 팬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야구를 봤다는 ‘믿거나 말거나’ 스토리도 존재했다.


.


2018년부터 작년까지의 성적은 7위, 10위, 7위, 8위, 8위, 7위, 7위, 7위. 많은 일이 있었다. 전임 감독과 전임 단장의 반목,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혹은 현재를 제대로 읽지 못한 투자의 실패 등이 복합적으로 혼재됐다.

결국 그 부작용을 현 박준혁 단장과 김태형 감독이 고스란히 맛보는 중이다. 과거의 명암을 아는 모기업은 소극적인 기조로 돌아섰다. 현장과 프런트에선 아쉬울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결국 현역 최고의 우승전문가를 모셔놓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서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저지른 현지 불법도박은 선수단과 구단, 나아가 모기업의 사기까지 떨어뜨리는 사건이다. 하나로 똘똘 뭉쳐도 미래가 불투명한데 팀 케미스트리가 무너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

.

올해 5강 후보로 전혀 거론되지 않는 세 구단이 롯데를 비롯해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다. 물론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도 우승후보라는 소리는 못 듣는다. 그러나 박찬호 영입, 작년 가을야구의 저력, 건강한 구창모의 가세 등으로 5강 레이스에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는 나온다. 내부의 시너지가 커지면 그 이상까지 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우 ‘2강’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겨울에 변변한 전력보강을 못한, 그렇지 않아도 약한 전력의 롯데, KIA, 키움은 스프링캠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팀이고, 실제 그렇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서 롯데가 맥이 탁 풀려 버렸다. 김태형 감독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KIA는 김범수와 홍건희, 이태양 등으로 불펜을 대거 보강했지만, 그래도 빠져나간 전력의 공백이 훨씬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내부에선 이런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작년보다 늘어난 마운드 물량으로 꽤 끈끈한 승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여러 변수가 지금까지는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키움은 도저히 ‘올려치기’를 하기 힘든 전력이지만, 설종진 감독을 중심으로 야간훈련을 정규 스케줄에 포함하며 개개인의 기량 향상에 올인하고 있다. 에이스 안우진이 전반기 중반에 돌아오고, 외국인투수 2명이 멀쩡하게 시즌을 준비하다.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가 ‘과거 배경’의 이슈를 걷어내면, 이번 아시아쿼터 투수 9인방 중 최상급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렇다면 지난 2~3년과 차원이 다른 선발진 구축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롯데가 제대로 시즌을 준비하지 않으면, 올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다는 얘기다. 아무도 예상 못한 악재에 제대로 한 방을 맞은 상황. 이럴 때일수록 남은 구성원들이 제대로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러면 이번 사태가 약이 될 수도 있다.



https://naver.me/GkIFYYzC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455 02.13 15,5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5,9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1,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8,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4,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9,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487 정보 왓챠 프리미엄 1년 구독권 40% 세일 3 22:56 203
2992486 유머 안성재 집안 서열 1위 시영이 누나가 마라탕을 자주 먹어서 싫증난 남동생 3 22:54 575
2992485 유머 이준혁 소속사캠에 자꾸 침투하는 유해진.twt 5 22:54 667
2992484 이슈 방금 케톡에 올라온 신인남돌 갑질 관련 단톡방캡쳐 9 22:53 1,484
2992483 팁/유용/추천 주관적으로 트와이스 일본 앨범 역대 타이틀곡 GOAT라고 생각하는 노래 2 22:53 195
2992482 이슈 혐한기류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인도네시아 사람들 6 22:53 1,234
2992481 이슈 <장송의 프리렌> 2기 새 비주얼포스터 1 22:52 206
2992480 이슈 면접보는데 챗gpt를 보여달래요 13 22:50 845
2992479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 파트 2 미리보기 | 넷플릭스 (2/26 공개) 26 22:49 686
2992478 유머 [먼작귀] 해피 발렌타인!!(랏코, 시사, 쿠리만쥬) 2 22:49 169
2992477 이슈 홈쇼핑 역사상 '처음' 있었던 사건 (feat.김연아) 3 22:49 1,032
2992476 이슈 에스파 MY valentine♡ᩚ 6 22:48 231
2992475 유머 세븐틴 민규와 에스컬레이터.twt 10 22:45 523
2992474 유머 뎡배 뒤집어질 것 같은 폴: 600미터 제작진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1 22:42 4,514
2992473 이슈 드디어 청량과 남자병을 합친 아이돌 14 22:41 1,615
2992472 이슈 오늘자 겜캐미 있는 에스파 윈터 8 22:41 1,121
2992471 기사/뉴스 탈세? 절세? ‘1인 기획사’ 차리는 스타들…“세율 두 배 차이” 1 22:41 583
2992470 이슈 뭔가 큰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AI CEO이자 전문가가 경고한 미래와 조언) 32 22:39 2,847
2992469 이슈 김연아, 전설의 시작. & 전설의 해설 8 22:38 1,591
2992468 이슈 방콕 슴콘 NCT 127 무대 떼창 7 22:36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