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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릉시 공무원 이탈 "인사운영 실패" vs "전국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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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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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ou0CqdAFYpk


강릉시 공무원 질병휴직자는 2023년 5명에서
지난해 36명으로 7배 넘게 늘었습니다.

면직자도 19명에서 28명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정 부서에서는 팀장을 제외한 전 직원이
휴직이나 병가로 자리를 비우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배연환 기자]
"시 공무원의 퇴직과 휴직 증가를 두고
노동조합과 강릉시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측에서는 불투명한 인사 운영이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승진과 보직 기준이 모호하고,
업무 연속성을 고려하지 않은
잦은 전보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특히 저연차 직원에게
과중한 업무가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최상근/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장]
"인사 운영 전반에 대해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인사 운영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경험 많고 숙련된 인력들의 이탈을 막을 수가 없으며, 이에 따른 행정 서비스 질의 저하가 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릉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현상이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휴직에 따른 인력 공백은
신규 채용과 대체인력 채용으로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시의회 행정운영위원회에서
더 커졌습니다.

[김선희/강릉시 행정지원과장]
(1월 28일 시의회 행정운영위)
" 옛날처럼 뭐 어떤 사명감이나 이런 것도 많이 좀 부족한 부분도 있고 또 지금 현재 직원들이 저희가 5년 미만 직원들이 1/3입니다
그렇다 그러면 지금 저희가 작년에 역량강화 교육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런 자기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보니까"

인사 담당 부서장이
직원들의 사명감과
업무 자신감 부족을 거론하며,

직원 이탈과 휴직 급증의 원인을
조직이나 제도가 아닌 개인의 문제로
돌린 셈입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노조는 즉각 반발했고, 인사 논란은 다시 불붙었습니다.

전문가는 개인 탓보다
제도 점검이 먼저라고 지적합니다.



강릉시청 인사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깊어지면서,
조직 안정과 행정서비스 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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