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제2의 샬럿, 금융도시 전주!" 슬로건이 숨기는 비밀
1,250 9
2026.02.14 11:59
1,250 9

선거 시즌 오니 <금융도시 전주> 슬로건이 또 돌아옴

많은 이해관계자는 몇 년 동안 앵무새처럼 아래 말을 반복하고 있어

 

caDGRv

1. 국민연금공단 전주로 이전해왔다

2. 미국의 '샬럿' 봐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이전해오고 금융도시 됐다

3. 전주도 제2의 샬럿 가즈아

 

이 멘트를 보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어?

"미국의 국책은행을 듣보잡 동네로 이전시켜서 금융도시를 만들었구나 그럼 전주도 되겠네"

 

 

✅️ 하지만 샬럿의 진실은 

ThajXD

우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사기업 민간은행

한국은행 비슷한 게 전혀 아님

 

✅️ 그럼에도 샬럿으로 옮긴 이유?

BXQPWv

샬럿 기반 은행이 미친 야망을 가지고 등장해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집어삼킴

이후 사업가의 뜻에 따라 본사 위치가 샬럿이 됨

 

XVTMKf

물론 샬럿이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주가 뉴욕에 비해 세금도 낮고 여러모로 기업 친화적이었다는 점도 한몫했다해

 

요약하자면 샬럿은 사기업이 사기업을 돈으로, 즉 '돈의 논리'에 의해 옮긴 케이스.

국가가 공기업 강제 이전시킨 전주와는 전혀 다른 상황

 


✅️ 그럼에도 왜 샬럿 샬럿 샬럿

 

왜냐면 전주와 비슷한 조건에서 성공한 사례가 사실상 없으니까

그러니 내륙 + 산업 기반 미비 + 사기업 조합의 샬럿이라도 끌고 온 다음, 앞의 2개만 언급하는 게 그들의 방식

 

금융도시는 보통 사람과 산업이 모인 곳에서 자연스럽게 생김

물론 정부가 노력해서 키워낸 예외 사례는 있음.

 

FXZNCa

 

아일랜드의 더블린

브렉시트가 기폭제가 되긴 했지만, 어쨌든 더블린은 파격적인 세금 정책을 펼쳤고 그러자 사기업들이 제 발로 몰려오며 금융도시가 됐거든

 

그 외에도 중국 선전 등이 정부가 개빡세게 키워낸 금융도시로 꼽힘.

차라리 이런 도시들을 언급했으면 열심히 노력해보려는구나 싶었을 텐데, 로또 맞은 격인 샬럿 언급에서 무엇을 느껴야할지

 

 

✅️ 사람을 어떻게 눌러앉힐 것인가

JQLWXu

샬럿은 지방정부와 사기업 모두 도시를 열심히 키웠음

특히 사기업이 예술 영역까지 신경 쓰며 정주 여건 개선에 공을 들임


ENDVMM

하지만 국민연금은 '건물 지었으니 잘 살아봐^^'

그러니 금융 인력이 애초에 오지를 않거나 억지로 와도 잠깐 경력 쌓은 뒤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문제를 10년째 해결 못하고 있음

 

 

 

전주의 발전을 반대한다는 말이 아님

다만 금융은 사람 중심이며 민간 영향력이 커서 원래 매우 어렵고, 특히 전주 상황에서는 최고 난이도 퀘스트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함 왜 선례를 못찾겠어....

 

따라서 금융도시 전주가 현실이 되려면

'자발적으로 서울을 떠나 전주에 오고 싶을 정도의 환경'이 필요해

다른 지역의 반대가 있더라도 밀어붙여야 함

그러지 않으면 10년이 더 흘러도 금융 자원은 여전히 서울에 있고, 전주에는 정부 눈치 보느라 대충 간판만 걸어놓은 회사들과 주말마다 서울 다니다 결국 전주 떠나는 사람들만 존재 할 수 밖에 없어.

알맹이 없이 선거용 껍데기만 있는 도시, 이건 금융도시가 아니고 전주 발전 또한 아님

 

그러니까 '전주를 위해 니가 와라'라고 말하던 과거를 벗어나,

'너를 위해 전주로 와라'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죽어라 노력할 의지와 각오가 있는지 묻는 것

 

그 정도 노력을 하기 싫고 못하겠다면 희망 고문하며 시간 날리기보다 차라리 그나마 난이도 낮은 퀘스트를 목표하는게 진정한 지역 발전이라 생각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427 02.13 11,3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5,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6,0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025 이슈 미리 만나보는 <데이즈드> 3월 호 BTP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13:43 11
2992024 유머 누군가는 잘못 알고 있는 안정형과 실제 안정형 13:43 167
2992023 기사/뉴스 "인기란, 그저 착각일 뿐"…박정민, 멜로의 디테일 (휴민트) 2 13:42 79
2992022 기사/뉴스 설 연휴 해외로 72만 명…가장 많이 찾은 곳은 ‘일본’ 13:41 59
2992021 이슈 온유 컨셉 비하인드 사진 인스타그램 업뎃 2 13:40 74
2992020 이슈 세조왕릉 사진 리뷰 근황 4 13:39 788
2992019 이슈 감독가족 특혜 1 13:39 314
2992018 이슈 라방에서 막장 드라마 만드는 아이돌 (같이 만들 수 있음) 13:39 115
2992017 이슈 장원영 X 아이더 플렉션 하이브리드 NEW TV 광고 3 13:38 81
2992016 이슈 미야오 나린 쇼츠 업로드 - We need Bratziez Sweetheartz 💕 13:36 20
2992015 기사/뉴스 ‘구독자 50만’ 마술사, 가족과 싸우고 집에 불 지르려다 입건 2 13:36 784
2992014 이슈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JTBC 설 연휴 TV중계 일정 13:36 308
2992013 이슈 소방서에 커피 기부했다가 민원 들어와서 감찰 받은 식당 사장님.jpg 13 13:35 1,143
2992012 정치 뉴스타파 후원 독려를 영구 철회하는 봉지욱 기자 페북 3 13:35 449
2992011 유머 갤럭시 vs 아이폰 3 13:33 351
2992010 유머 아니 그러니까 자기들 조상님이 사실적시를 하면 명예훼손이 되는 인생을 사신걸 여기다가 따지면 뭐 어쩌자는건데 10 13:32 1,012
2992009 유머 악보를 빠르게 읽는 방법.shorts 11 13:31 439
2992008 이슈 최가온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일반인의 하프파이프란 이런 거임 13 13:31 2,585
2992007 유머 투명 테이블의 위험성 4 13:29 537
2992006 기사/뉴스 [단독]하정우, '강호동네서점' 첫 게스트 10 13:28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