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의 묘호는 죽은 후 후손들이 붙이는 것

조 : 공이 있는 왕
종 : 덕이 있는 왕
조종공덕의 원리가 있다.
(고려는 시조인 태조 왕건만이 유일한 '조'의 칭호를 갖고 있다.)

즉, 나라를 건국한 왕은 '조'라는 묘호를 쓰게 된다.

이 공식을 깬건 7대 세조
그가 죽고나서 여전히 살아남은 훈구파 대신들과
그의 아들 8대 예종이 세조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나라를 새로 세운 공을 치켜 세우기 위해 '조'를 붙이자고 밀어 붙인 것.

세조를 이후로 선조,인조,정조,영조,순조도 왕권 강화와 정통성 부각을 위해 후대에 '조'라는 칭호를 받게 됨.
아들이 아버지를 계승하면 종법의 논리로 '종'이 되었고
폐위 되거나 업적이 없으면 '군'이 되었으며
후대왕들의 의지와 신하들의 건의로 '종'이 '조'로 높인 경우가 조선후기엔 꽤나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