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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한국은행의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출시 이후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 서비스업 분야에서 청년 고용은 각각 11.2%, 23.8%씩 감소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0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 같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2%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사회 진입을 앞둔 20대 응답자는 58.1%가 긍정해 다른 연령대보다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뾰족한 수가 없는 청년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책상에 앉고 있다.
올해 첫 회계사 시험에 도전한다는 백모(24)씨는 "저연차 업무는 AI로 많이 대체돼 신입을 많이 뽑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시험 공부를 시작했다"며 "일단 자격증을 가진 상태에서 일할 곳을 찾는 것이 일반 회사 취업 준비보다는 덜 불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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