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c0JYmI7Afk?si=As6L3PGmq79Apx32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 과정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보관하고 있던 비트코인 22개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현재 시세로 약 21억 원이 넘는 비트코인이 사라진 지 3년 8개월 만에 파악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지난달 내부 조사 과정에서 서울 강남경찰서가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이 사라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해당 비트코인은 강남서가 2021년 11월 수사 과정에서 임의제출로 확보했습니다.
MBC 취재 결과 거액의 비트코인을 잃어버린 건 2022년 5월로 확인됐습니다.
그때 누군가 다른 가상지갑으로 빼돌렸습니다.
그런데 4년 가까이 아무도 몰랐던 겁니다.
이번 비트코인 분실은 최근 광주지검의 비트코인 320개, 312억 원어치 분실 사건을 계기로 실시된 전국 수사기관 전수 점검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수사기관의 가상자산 관리 보안 체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겁니다.
현재 수사기관의 압수물 관리 지침은 '실물' 중심이라 압수물이 물리적으로 파손됐는지 여부만 점검하도록 돼 있어 이대로라면 가상자산을 빼내는 사례는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조재우/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장]
"1차적으로는 압류를 한 다음에 새로 만든 안전한 지갑으로 가상자산을 모두 이동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내부 가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8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