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Don’t Say You Love Me’로 올림픽 빙판 채웠다
1,164 12
2026.02.13 18:58
1,164 12

(톱스타뉴스 정하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이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 한가운데서 다시 울려 퍼지며, 글로벌 음악 소비 현장에서의 존재감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진의 노래가 스포츠·방송·기술 행사 등 서로 다른 현장을 잇는 공통 배경음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2026 동계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 종료 직후 장면에서 진의 목소리가 경기장을 채웠다. 한국 시간 기준 2월 9일,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해당 종목의 모든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 내부에는 솔로곡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가 잔잔하게 흘러나왔다. 캐나다 리아 페레이라(Lia Pereira)와 트렌트 미쇼(Trent Michaud)가 연기를 마친 후 이어진 이 곡은 차가운 빙판 위에 남은 여운과 맞물리며 현장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이끌었다.

 

진 특유의 맑고 투명한 보컬은 서정적인 울림으로 공간을 감싸며 관중석까지 퍼져 나갔다. 곡의 흐름이 프리 프로그램 직후 고조된 감정선과 맞닿으면서, 관객들이 방금 끝난 경기의 인상을 한층 깊게 받아들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올림픽 경기장이라는 대규모 현장에서 팝 음악이 선택되는 과정 속에 진의 솔로곡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셈이다.  

'Don't Say You Love Me'는 이미 유럽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해진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대표 오디션 방송 ‘프랑스 갓 탤런트(La France a un incroyable talent)’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바 있다. 당시 무대와 함께 전파를 타며 프랑스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진의 보컬은 스포츠 무대뿐 아니라 각국 방송 콘텐츠 속에서도 반복적으로 선택되고 있다.  

스포츠 중계에서도 진의 음원이 활용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에는 NFL 미식축구 버팔로 빌스(Buffalo Bills)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Detroit Lions)의 경기 중계에 솔로곡 'Running Wild'(러닝 와일드)가 등장했다. 경기 장면과 함께 삽입된 이 곡은 미국 프로 스포츠 시청자들에게 진의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에서도 같은 곡이 굵직한 이벤트와 함께 사용됐다. 'Running Wild'는 2025년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MBC 개표방송에서 여러 차례 배경 음악으로 쓰였다. 투표 결과가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화면과 함께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진의 솔로 레퍼토리를 각인시켰다. 스포츠와 정치 이벤트를 가로지르는 방송 현장에서 동일 곡이 소환된 점이 눈에 띈다.  

기술 산업 분야의 글로벌 행사에서도 진의 목소리는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5'에서는 돌비(Dolby)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 중인 진의 캠페인과 함께 솔로곡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가 활용됐다. 전시 부스와 영상 콘텐츠에서 이 곡이 반복 재생되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동선을 따라 다양한 공간을 채웠다.  

이처럼 여러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Don't Say You Love Me'는 진의 솔로 미니 2집 'Echo'(에코)의 타이틀곡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5월 16일(한국 시각) 발매됐고, 타이틀곡은 2025년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K팝 트랙 가운데 가장 많은 재생 수를 기록한 곡으로 집계됐다. 음원 플랫폼에서의 수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과 국제 팬덤 규모를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로 이어졌다.  

음악, 방송, 스포츠, 기술 산업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진의 노래가 반복적으로 선택되면서, 그의 솔로 작업은 하나의 고정된 무대를 넘어 여러 현장을 잇는 공통 배경 음악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부터 글로벌 IT 박람회까지 이어진 최근 흐름은 진의 보컬과 곡들이 현재 글로벌 문화 환경 곳곳에서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96453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60 04.28 21,0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0,4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0,8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4,0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9,7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7,7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02 기사/뉴스 '요요' 김신영 "1년 동안 44kg 빼고 13년 유지…원상복귀는 6주 만에" (옥문아)[종합] 4 22:04 423
420401 기사/뉴스 ‘언더커버 미쓰홍 강노라’ 최지수 ‘귀여운 시구’ [MK포토] 3 21:55 514
420400 기사/뉴스 QWER, 17개 도시 월드투어 성료..데뷔 3주년 소감 "성장, 너무 신기해"('간절한입') 21:50 222
420399 기사/뉴스 써브웨이, 내달 7일부터 가격 인상…"가맹점 부담에 가격 조정"(종합) 8 21:48 547
420398 기사/뉴스 "올해 노벨평화상 총 287 후보"…한국 시민·트럼프 등재 추정 36 21:47 946
420397 기사/뉴스 '단종 오빠' 박지훈, 입대 계획 공개 "군악대 NO…무조건 힘든 곳" [RE:뷰] 9 21:47 559
420396 기사/뉴스 김태희, ‘전참시’ 깜짝 등장…스튜디오 감탄 1 21:42 1,272
420395 기사/뉴스 한국, 세계 언론자유지수 47위…1년 만에 14계단 상승 2 21:41 218
420394 기사/뉴스 김신영, 금주 이유 "술버릇 너무 안 좋아…설현에 미안하다고 사과"(옥문아들)[TV캡처] 3 21:40 1,145
420393 기사/뉴스 154km KKKKKKK 비슬리 2승 수확→위닝시리즈 롯데 [사직 게임노트] 1 21:35 251
420392 기사/뉴스 '3교대' 급식…제때 밥 먹기도 힘든 '신도시 학교' 아이들 14 21:27 1,376
420391 기사/뉴스 '크루즈' 켜고 고속도로 졸음운전…경찰 등 2명 숨지게 한 30대 집행유예 23 21:15 1,997
420390 기사/뉴스 '스토킹 살인' 김훈 도와 피해여성 위치추적기 단 공범 3명 송치 1 21:11 525
420389 기사/뉴스 김신영, '아는 형님' 전 '런닝맨' 고정 제안 받았었다 "도저히 못 뛰어" (정희) 3 21:05 1,783
420388 기사/뉴스 "'주먹다짐', 제일 황당"..송은이·김신영, 직접 밝힌 '불화설' 전말 [옥문아][별별TV] 20:59 406
420387 기사/뉴스 창원한마음병원 부지 특혜 의혹…도민자산, 누구 위한 매각인가? 20:55 360
420386 기사/뉴스 데이식스 원필 "박진영 밑에 들어가보고 싶다 생각, JYP 오디션 도전" [RE:뷰] 1 20:50 421
420385 기사/뉴스 한고은, 며느리 도리 언급 "딸 같은 며느리 될 수 없어"('고은언니 한고은') 8 20:47 1,948
420384 기사/뉴스 '왕사남' 박지훈, 천만 배우 소감 "평소처럼…떠 있는 모습 보기 싫어" [RE:뷰] 3 20:42 619
420383 기사/뉴스 14억 원 유용한 30대 거창군 공무원 고발 직위 해제…공무원 5명 경남도에 중징계 요구 5 20:42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