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Don’t Say You Love Me’로 올림픽 빙판 채웠다
848 12
2026.02.13 18:58
848 12

(톱스타뉴스 정하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이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 한가운데서 다시 울려 퍼지며, 글로벌 음악 소비 현장에서의 존재감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진의 노래가 스포츠·방송·기술 행사 등 서로 다른 현장을 잇는 공통 배경음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2026 동계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 종료 직후 장면에서 진의 목소리가 경기장을 채웠다. 한국 시간 기준 2월 9일,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해당 종목의 모든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 내부에는 솔로곡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가 잔잔하게 흘러나왔다. 캐나다 리아 페레이라(Lia Pereira)와 트렌트 미쇼(Trent Michaud)가 연기를 마친 후 이어진 이 곡은 차가운 빙판 위에 남은 여운과 맞물리며 현장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이끌었다.

 

진 특유의 맑고 투명한 보컬은 서정적인 울림으로 공간을 감싸며 관중석까지 퍼져 나갔다. 곡의 흐름이 프리 프로그램 직후 고조된 감정선과 맞닿으면서, 관객들이 방금 끝난 경기의 인상을 한층 깊게 받아들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올림픽 경기장이라는 대규모 현장에서 팝 음악이 선택되는 과정 속에 진의 솔로곡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셈이다.  

'Don't Say You Love Me'는 이미 유럽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해진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대표 오디션 방송 ‘프랑스 갓 탤런트(La France a un incroyable talent)’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바 있다. 당시 무대와 함께 전파를 타며 프랑스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진의 보컬은 스포츠 무대뿐 아니라 각국 방송 콘텐츠 속에서도 반복적으로 선택되고 있다.  

스포츠 중계에서도 진의 음원이 활용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에는 NFL 미식축구 버팔로 빌스(Buffalo Bills)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Detroit Lions)의 경기 중계에 솔로곡 'Running Wild'(러닝 와일드)가 등장했다. 경기 장면과 함께 삽입된 이 곡은 미국 프로 스포츠 시청자들에게 진의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에서도 같은 곡이 굵직한 이벤트와 함께 사용됐다. 'Running Wild'는 2025년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MBC 개표방송에서 여러 차례 배경 음악으로 쓰였다. 투표 결과가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화면과 함께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진의 솔로 레퍼토리를 각인시켰다. 스포츠와 정치 이벤트를 가로지르는 방송 현장에서 동일 곡이 소환된 점이 눈에 띈다.  

기술 산업 분야의 글로벌 행사에서도 진의 목소리는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5'에서는 돌비(Dolby)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 중인 진의 캠페인과 함께 솔로곡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가 활용됐다. 전시 부스와 영상 콘텐츠에서 이 곡이 반복 재생되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동선을 따라 다양한 공간을 채웠다.  

이처럼 여러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Don't Say You Love Me'는 진의 솔로 미니 2집 'Echo'(에코)의 타이틀곡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5월 16일(한국 시각) 발매됐고, 타이틀곡은 2025년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K팝 트랙 가운데 가장 많은 재생 수를 기록한 곡으로 집계됐다. 음원 플랫폼에서의 수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과 국제 팬덤 규모를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로 이어졌다.  

음악, 방송, 스포츠, 기술 산업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진의 노래가 반복적으로 선택되면서, 그의 솔로 작업은 하나의 고정된 무대를 넘어 여러 현장을 잇는 공통 배경 음악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부터 글로벌 IT 박람회까지 이어진 최근 흐름은 진의 보컬과 곡들이 현재 글로벌 문화 환경 곳곳에서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96453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411 02.13 9,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2,6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9,8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5,7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8152 기사/뉴스 '255억 승소' 민희진, '아일릿→뉴진스 표절 의혹' 제기도 인정받았다...法 "반박 증거 불충분" 3 07:28 263
408151 기사/뉴스 "적응형 주행제어 기능만 믿다 사고 빈발…83%는 전방주시 태만" 07:17 211
408150 기사/뉴스 [속보]스노보드 이채운, 남자 하프파이프 최종 6위[2026 동계올림픽] 31 05:04 3,386
408149 기사/뉴스 ‘최가온 역사적 첫 금메달 생중계도 안됐다!’ JTBC 독점중계에 팬들 불만의 목소리 [2026 동계올림픽] 1 01:52 1,010
408148 기사/뉴스 “여제자가 날 강간” 대학원 성폭행한 60대 男교수의 변명 25 01:30 3,893
408147 기사/뉴스 오마이걸, 6인 완전체 컴백 확정 13 00:57 3,277
408146 기사/뉴스 [단독] 서학개미 미국투자 1300조원 시대…큰손 된 한국 13 00:37 2,428
408145 기사/뉴스 "초대박!" 사상 첫 金 노리는 대한민국 컬링 미쳤다…'디펜딩 챔피언' 영국 9-3 조기 종료 승리 '2연승 질주' 6 00:27 2,887
408144 기사/뉴스 최가온, 스키·스노보드 첫 ‘포상금 3억원’ 8 02.13 2,048
408143 기사/뉴스 '전과 논란' 임성근, 방송 중단 후 근황…"본업인 음식점 개업 준비" 12 02.13 3,006
408142 기사/뉴스 '항생제 기준치 2배 검출'…식약처, 베트남산 수입 새우살 5.8톤 회수 10 02.13 1,704
408141 기사/뉴스 모텔 연쇄 사망에 “음료 레시피 알려줘”…또 무개념 조롱글 이어진다 [세상&] 11 02.13 1,735
408140 기사/뉴스 [단독] ‘안 받겠다더니…’ 고객정보 유출 롯데카드, 임원 성과급 결정 논란 5 02.13 719
408139 기사/뉴스 [단독] 경찰도 '21억 원'어치 비트코인 분실‥3년 8개월 만에 파악 10 02.13 1,295
408138 기사/뉴스 모텔 연쇄 사망 중에도 22살 김씨, 다른 남성들 연이어 접촉 23 02.13 5,370
408137 기사/뉴스 ‘솔로지옥’ PD “덱스, 그렇게 사회적 지능 높은 친구 처음… 독보적 매력” 18 02.13 3,058
408136 기사/뉴스 "HBM 설계도 내놔라"…ITC, 도 넘은 韓 압박 38 02.13 3,212
408135 기사/뉴스 '주70시간 노동·체불'…런베뮤 대표 형사입건 / 런베뮤 대표 입건…“주 52시간 초과 노동·1분 지각에 15분 임금 공제” 8 02.13 1,034
408134 기사/뉴스 법원 "'부산 돌려차기' 사건 부실수사"…피해자에 국가배상 판결 3 02.13 845
408133 기사/뉴스 오리온, '촉촉한' 시리즈 확대한다…'촉촉한 황치즈칩' 론칭 채비 21 02.13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