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유병재는 두 사람에게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다시 같은 작품을 하게 됐는데,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기억이 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혜선은 "너무 기억난다. 준혁이랑 같이 하면 편한 게 정말 크다"며 "우리가 둘 다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라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혁이가 한다는 걸 알았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무경이가 쓸데없이 잘생겼는데?'였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혁은 "'쓸데없이'라니"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신혜선은 "연기나 케미를 떠나서 정말 솔직하게 떠오른 첫 생각이 그거였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준혁이 "바꿔 말하면 마음에 안 들었다는 거냐"고 묻자, 신혜선은 당황한 듯 "외적으로 뭔가를 이용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신혜선은 "선배님이 무경이라면 외모로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만날 때마다 조금이라도 이용(?)해야겠다, 안 그러면 아깝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반면 이준혁은 "사라 킴 역할에 혜선이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나한테 혜선이는 정말 편한 배우다. 상대 배우가 얼마나 많은 걸 채워주는지 알기 때문에 늘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쓸데없는 캐스팅인 줄은 몰랐다"고 농담을 던지자, 신혜선은 "잘생겼다는 뜻이었다"고 정정하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김지영 기자
https://v.daum.net/v/2026021317052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