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임명 4개월 만에 대기발령 조치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엄 직무대리의 이번 인사는 지난 2024년 비상계엄 선포 당시 행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엄 직무대리는 당시 경찰 내부 게시판에 '계엄은 위헌'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직원을 호출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질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사안은 최근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논의 과정에서 제기되며 공론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인사 조치의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조만간 엄 직무대리에 대한 후속 인사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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