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모임에서 동호회 회장 유재석은 공금을 꿀꺽할 뻔한 실수가 발각되며 회장직 위기에 몰렸다. 이에 회원들은 총무 경험이 있는 정준하를 총무로 임명했고, 이번 모임에서 정준하는 수첩까지 준비하며 ‘정총무’로 의욕을 뿜었다.
이날 유재석은 기존 5만 원이던 회비를 1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해 분위기를 흔든다. 회비 2배 인상 소식에 회원들이 술렁이자 유재석은 추가 5만 원은 ‘선택 관광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여기서 회비 먹으려고 하네”라며 의심을 키웠다.
유재석은 이번에도 자신만만하게 코스를 이끌지만, 회원들은 첫 코스부터 “강릉까지 3시간 걸려서 왔는데 이게 전부냐”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그 가운데 정준하만 “돈을 아꼈다”며 유재석 편을 들었고, “둘이 짰나?”라는 말과 함께 ‘회비 슈킹 공모’ 의혹이 제기됐다. 가장 투덜거렸던 주우재는 유재석을 표적 감사하겠다고 나서며 의심의 촉을 세웠다.
회비 인상으로 궁지에 몰린 유재석이 회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정총무’ 정준하가 재취업에 성공해 회원 만족을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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